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위한 한미 공조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합니다.
지난 2017년 11월 첫 방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30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합니다.
한미정상회담은 지난 4월 이후 80일 만이자 문 대통령 취임 후 8번째입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회담 당시 문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등을 위해 양국 공조 방안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녹취>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양국 간의 긴밀한 공조 방안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갖게 될 것입니다."
한편 정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기간 동안 DMZ, 즉 비무장지대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남북미 정상회담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남북정상회담은 늘 열려있으며 상황에 따라 시기는 계속 바뀐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일정을 마치고, 오는 30일 오후 오산공군기지에서 미국 워싱턴DC로 떠날 예정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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