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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열린소통포럼···지역 청년 일자리 해법은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제3차 열린소통포럼···지역 청년 일자리 해법은

등록일 : 2019.07.17

조은빛나 앵커>
청년 일자리 문제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큰 과제 중 하나인데요
공무원과 청년이 한자리에 모여, 어떻게 하면 지역의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더 나은 해법을 놓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은 열린소통포럼, 자세한 내용 장수현 국민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장수현 국민기자>
국민과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의 개선 방항을 찾아가는 열린소통포럼.
'지속 가능한 지역-청년-일자리 정책 다시, 현장에서 해법을 찾자'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정부의 고용 장려 지원금 등 청년 일자리 정책 소개와 전망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습니다.

현장음> 양정열 / 고용노동부 청년고용기획과장
“이 기업이 장려금을 받기 전에는 기업에서 평균 7.5명을 채용했는데 장려금을 받고 나서는 9.5명을 채용했다. 평균적으로 약 2명분을 추가로 채용했다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어 현장에서 느낀 청년 일자리 문제와 해법을 찾아보는 시간.
일자리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담당자들은 지역의 청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인 구직 구인 시스템 구축과 정보 공유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현장음> 문정은 / 광주청년센터 센터장
“제가 답답한 건 우리 지역은 비공식적인 채용 루트가 발달돼 있다 이런 답변들을 청년들이 많이 해요. 그래서 공식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을 원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6월 고용동향을 보면 청년 취업자가 다소 늘어났지만 현장에서는 일자리 사정이 나아졌다고 잘 느끼지 못하는데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청년들이 만족도 높은 취업을 할 수 있을지 정부와 지자체의 일자리 정책 담당자와 청년들이 머리를 맞대고 더 좋은 방법은 없는지 의견을 나눴습니다.

현장음> 양석하 /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과장
“주거 지원을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보금자리 사업이라고 집값이 워낙 비싸기 때문에 월 30만 원씩 2년 동안 지원해주고 2년 후면 자립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어서..”

현장음> 양정열 / 고용노동부 청년고용기획과장
“훈련이나 고용 서비스는 어떻게 보면 고용 정책의 기본입니다. 그러한 고용 정책의 기본이 되는 것은 끊임없이 개발되는 거죠.”

인터뷰> 유태호 / 수원시 장안구
“막상 (취업 준비를) 하더라도 머릿속에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전략적으로 해야 되는데 머릿속에 그림이 잘 안 그려지거든요. 그래서 지역에서 청년들이 함께 과제를 풀어나가고 그런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상촬영: 조은영 국민기자)

국민 누구나 참여하고 온라인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행정안전부의 열린소통포럼은 올해부터 서울과 세종시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번 3차에 이어 4차 포럼은 오는 23일 세종시에서 '지역 돌봄'을 주제로 열립니다.
여러 지역의 성공적인 청년 일자리 정책을 나누고 이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발판 삼아 더 많은 지역에서 만족도 높은 일자리 정책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국민리포트 장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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