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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국방부·외교부 방문···"광범위한 이슈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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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국방부·외교부 방문···"광범위한 이슈 대화"

등록일 : 2019.07.24

임소형 앵커>
방한 중인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국방부, 외교부 장관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최근 한일 관계와 호르무즈 해협 호위연합체 한국군 파병 문제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방한 이틀째인 오늘 오전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만났습니다.
면담을 마치고 나온 볼턴 보좌관은 광범위한 이슈에 대해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호위연합체 구성을 위한 한국군 파병과 시한이 한달 여 남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등을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한국의 애국자들에게 행운을 빈다는 방명록 글도 남겼습니다.
오후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났습니다.
외교부는 양측이 한미동맹 강화 방안과 역내 정세, 상호 관심 사안 등을 폭넓게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인철 / 외교부 대변인
"지난 6월 30일 한미 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소통과 정책 공조의 주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볼턴 보좌관이 방한 직전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만나 수출 제한 조치 문제를 논의한 만큼 한일관계의 중재 역할을 맡을지 관심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한기원 / 영상편집: 정현정)
볼턴 보좌관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도 비공개 회동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 호위연합체 동참에 대해 다양한 대안을 검토 중이라고 앞서 밝혔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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