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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치권, 협치로 뒷받침해야"···여당 원내대표단 오찬

국민소통 1번가

"정치권, 협치로 뒷받침해야"···여당 원내대표단 오찬

등록일 : 2019.07.29

임소형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3일 여당 원내대표단과의 오찬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조치대응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만큼은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국민들께 희망과 자신감을 드릴 수 있도록 정치권이 협치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김유영 기자>
이인영 원내대표 당선 뒤 상견례를 겸해 열린 청와대 오찬 간담회.
문재인 대통령은 여당 원내 지도부에 협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국민과 함께 분노하고 걱정도 해야겠지만 희망과 자신감을 드릴 수 있도록 정치권이 협치로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국회를 향해 추경이나 일본 수출 규제 대응만큼은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 등 국제기구에서도 한국의 재정 건전성이 좋은데 왜 재정을 더 투입하지 않느냐고 한다며, 확대 재정정책을 적극적으로 하지 못해 아쉽다는 뜻을 표했습니다.
이같은 문 대통령의 발언에 참석자들도 추경의 시급성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 오기 전에 추경이 해결됐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상황은 건강한 비판을 넘어 정쟁의 악순환이라는 생각이 든다고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간담회에서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방안이 중점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일본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국민과 함께 이 문제를 극복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경제 한일대전이 시작됐는데, 대통령께서 중심을 잡고 대처해 국민이 든든해 한다.
우리도 이 문제를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김영호 의원도 일제침략에 맞서 네덜란드 헤이그까지 달려가 부당성을 알렸던 것이 100여 년 전 일이라면서 일본의 부당함과 우리의 정당성을 전 세계에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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