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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로 제 발 찍은 일본···타격 가시화! [S&News]

회차 : 281회 방송일 : 2019.08.19 재생시간 : 03:15

이혜진 기자>
#제 발등 찍은 일본
"한국에서 수입하는 민감한 전략물자가 거의 없어 (일본에 미칠) 실질적 영향은 없지 않을까."
(사토 마사히사 / 일본 외무성 부대신)

8월 12일 우리 정부가 수출우대국 목록에서 일본을 제외하자, 일본에서 나온 반응입니다.
트위터로 이렇게 빈정거린 사토 마사히사는 우리나라로 치면 외교부 차관급 인사인데요.

"가해자인 일본이 적반하장으로 큰소리치는 상황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문재인 대통령 / 국무회의 8.2일)

적반하장으로 큰소리치는 상황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문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에 '품위가 없다', '비정상'이라며 막말을 쏟아낸 인물이기도 하죠.
대표적 극우 정치인으로, 지난 2011년 울릉도를 방문하겠다고 생떼를 쓰다가 우리나라 공항 입국이 거부된 전례도 있습니다.

"우리는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
(사토 마사히사 / 2011년)

안하무인(眼下無人).
'막말 차관' 사토 마사히사의 비아냥거림처럼 최근 대치 국면에서 일본이 받을 경제적 영향은 없는 걸까요?

결론은 노!
이미 일본이 시작한 경제도발과 한일 갈등 자체만으로도 일본 산업에 상당한 타격이 갈 것이란 분석입니다.
일본을 기준으로 볼 때, 한국은 일본의 제3위 수출국입니다.
(자료: 한국무역협회, 일본관세협회)
게다가, 지난 1965년 한일 수교 이후 한국과 무역에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았죠.
일본은 대표적인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인데, 지금 처한 대외교역 상황이 그다지 좋은 것도 아닙니다.
세계무역기구(WTO) 자료를 보면, 지난 5월 일본 수출은 9.4% 하락했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50선을 밑돌아(49.6) 최근 일본 경기가 위축 국면임을 증명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안 좋은 분위기에 설상가상!
일본이 자초한 경제도발로 핵심 수출국이자 교역 파트너인 한국을 잃어버린다?
자충수도 이런 자충수가 없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조차 일본 기업이 받을 불이익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크다며 우려하는 이유입니다.
우리 국민의 일본제품 불매운동 여파도 만만치 않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 분석 자료를 보죠.
일본 여행 거부 추세가 내년까지 이어진다면 한국인 관광객 감소로 생기는 일본 경제피해가 우리 돈으로 약 10조 원(79억 2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13일 현대경제연구원, <한일 여행절벽 경제적 피해와 시사점>)
관광객 감소로 인한 경제성장률 하락 체감 효과도 일본이 한국보다 9배 더 클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우리 국민의 불매 운동으로 도요타나 혼다, 닛산 같은 일본산 자동차도 판매량이 급감했죠.
실제 산업부가 국회에 제출한 7월 수출입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일본산 자동차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5% 줄었습니다.
(자료: 산업부, 7월 수출입 동향 관련 일본산 수입증감 현황)

자승자박(自繩自縛).
자기가 꼰 새끼줄로 제 몸을 스스로 묶는다는 한자성어입니다.
요즘 일본 정부의 행보, 이 자승자박이란 말에 딱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이제는 결자해지(結者解之)의 시간.
매듭은 묶은 자가 풀어야 합니다.
일본 정부의 제 살 깎아 먹기, 이만하면 멈출 때도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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