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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난해 출생아 수 32만 6천8백 명 '사상 최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지난해 출생아 수 32만 6천8백 명 '사상 최저'

등록일 : 2019.08.29

신경은 앵커>
지난해 출생아 수가 32만 6천여 명으로, 2017년보다 3만여 명 줄었습니다.
합계 출산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했는데,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의 출산율이 감소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통계청이 2018년 출생통계를 확정 발표했습니다.
조사결과 지난해 출생아 수는 32만 6천8백 명으로 전년 대비 3만 9백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17년보다 8.7% 줄어든 수치입니다.
합계출산율은 한 명 아래로 떨어진 0.98명으로 1970년 출생 통계 작성된 이래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한 여성이 15세에서 49세의 가임 기간 중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연령별 출산율의 총합입니다.
인구 천 명당 출생아 수인 조 출생률은 6.4명으로 전년대비 0.6명 감소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여자 인구 천 명당 아이를 낳는 비율인 출산율이 2017년에 비해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25세에서 29세의 20대 후반 출산율 감소가 눈에 띕니다.
전년 47.9명에서 41명으로 큰 폭 떨어졌는데, 35세에서 39세인 30대 후반 출산율보다 낮아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결혼한 여성의 평균 출산연령은 32.8세로 10년 전 30.8세에 비해 2년 상승했고,
첫째 아이를 낳을 때까지 평균 결혼 기간은 2017년보다 0.19년 증가한 2.16년으로, 처음 2년을 넘어섰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시도별로는 세종시가 1.57명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증가했고, 서울 0.76명, 부산 0.9명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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