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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미, 기준금리 인하 [월드 투데이]

회차 : 481회 방송일 : 2019.09.19 재생시간 : 05:03

1. 미, 기준금리 인하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또 0.25%포인트 내렸습니다.
올들어 두번째 금리인하입니다.
현지시각 18일,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춰 1.75~2%로 정했습니다.

녹취>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실과 객관적인 분석을 기초로 최선의 결정을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기준금리를 더 낮추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7월, 10년만에 처음 금리를 인하한지 불과 두달만에 또 금리가 내려갔습니다.
연준의 파월 의장은 이번 결정이 보험성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경제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다른 요인들로 인해 예방적으로 금리를 내렸다는 뜻입니다.

녹취>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미국의 경제는 계속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금리하강의 주요 이유는 세계 경기성장 둔화와 무역정책 때문입니다."

추가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는데요.
경기하강이 이뤄지면 향후 인하가 있을 수 있지만 당장은 예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파월과 연준이 또다시 실패했다. 배짱도, 감각도, 비전도 없다. 파월은 끔찍한 소통자 2019년 9월 18일"
급격한 금리 인하를 강조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실패했다며 파월 의장을 향해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와 연준의 신경전이 이어지는 모양샙니다.

녹취> 그레이그 맥브라이드 / 미국 경제분석가
"연방준비제도는 계속해서 정치적 압력에 굴하지 않고 그들의 독립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예방적 조치를 취했습니다."

미국에서 올들어 두번째 금리가 내려갔지만 부족하다는 트럼프 대통령과 추가 인하는 신중해야 한다는 파월 의장의 간극은 여전해 보입니다.

2. 트럼프, 볼턴 후임에 오브라이언 임명
트럼프 대통령이 볼턴 보좌관의 후임에 오브라이언 인질문제 담당 특사를 임명했습니다.
이번 인선이 폼페이오 장관에게 힘을 실어줬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현지시각 18일,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로버트 오브라이언 특사를 지명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로버트 오브라이언이 새 보좌관으로 임명됐습니다. 그는 꽤 오랫동안 인질에 대해 저와 함께 일해왔고, 엄청난 실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써 오브라이언 특사는 볼턴 전 보좌관에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4번째 국가안보보좌관이 됐습니다.
이제 그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를 총괄하며 외교, 안보 분야 최고위 참모로 일하게 됩니다.

녹취> 로버트 오브라이언 /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힘을 통한 평화를 고대합니다. 오늘날 세계 곳곳에 있는 도전으로부터 미국인들을 지킬 겁니다."

오브라이언 새 보좌관은 폼페이오 장관과 국외인질 석방 문제로 협력하는 등 '폼페이오 사단'으로 꼽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폼페이오 장관과의 호흡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로버트 오브라이언 / 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수많은 과제들이 있지만 우리에게는 훌륭한 팀이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 에스퍼 장관, 므누신 장관 등이 있죠. 기대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북한과 이란 문제 등에서 이견을 보였던 매파, 볼턴 전 보좌관을 전격 경질했는데요.
볼턴 경질에 이어 자신이 선호했던 오브라이언이 새 보좌관이 되면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영향력은 더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폼페이오 장관과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이끌 대북 정책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감지됩니다.

3. 네타냐후, 5번째 총리 도전 불투명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가 이번 총선에서 과반 확보에 실패할 것으로 보입니다.
총리직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현지시각 18일, 외신들은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우파연합이 과반 의석수 확보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91% 개표 결과, 우파연합의 의석수는 120석 중 55석에 그쳤습니다.
반네타냐후를 내건 청백당 등 중도좌파진영은 56석입니다.

녹취> 베니 간츠 / 이스라엘 청백당 대표
"네타냐후 총리는 자신의 미션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오늘밤 정치적 대화가 시작됩니다. 벌써 노동당 대표와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이어진다면 네타냐후 총리의 5선은 어려워 보이는데요.
일각에서는 네타냐후 총리의 각종 비리 혐의와 강경한 외교 정책, 아내 사라의 사치 등을 고전의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좌파 정당들을 비난하며 연정 구성의 난항을 예고했습니다.

녹취>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우리는 위험한 정부가 구성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안보와 우리 유권자들을 위해서 말입니다."

총선 이후에 이스라엘 대통령은 연정 구성 가능성이 높은 당대표를 총리 후보로 지명하고 이 후보가 42일 내 정부를 수립하는데요.
네타냐후 총리가 물러난다면 차기 총리에 따라 중동 정세에도 긴장 완화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최장기 재임 기록을 가진 네타냐후 총리가 13년 만에 정권을 잃을지 이목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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