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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가리아 정상회담···"교역·방산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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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가리아 정상회담···"교역·방산 협력 확대"

등록일 : 2019.09.27

김유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귀국 첫 일정으로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교역과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유진향 기자>
1990년 수교 이래 불가리아 정상으로는 처음 방한한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가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불가리아 총리로는 최초로 이뤄진 방한을 환영하면서 불가리아 발전을 이끌고 있는 보리소프 총리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불가리아는 총리님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발칸 반도의 중심 국가로서 EU국가 중 높은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추세 속에서도 양국 간 교역과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평가하고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보이코 보리소프 / 불가리아 총리
"지금까지 외교·정치·문화 관계는 아주 잘 유지해 왔는데 앞으로 경제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을 했으면 합니다."

양측은 전기차 배터리와 자동차 부품 분야,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불가리아가 원전 도입과 국방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불가리아의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리소프 총리는 한국이 선도하고 있는 ICT와 과학기술, 교육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길 희망했습니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의견도 주고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보리소프 총리가 그동안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 준 것에 사의를 표했고 보리소프 총리는 불가리아 정부의 확고한 지지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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