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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강원 양돈농장 수매 시작···ASF 확산 저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강원 양돈농장 수매 시작···ASF 확산 저지

등록일 : 2019.10.15

유용화 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된 가운데, 오늘부터 강원 지역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돼지 수매가 시작됩니다.
돼지 열병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강원도 남방한계선으로부터 10킬로미터 안에 있는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가 시작됩니다.
비무장지대(DMZ) 이남 지역 야생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되자 방역 당국이 마련한 긴급대책 가운데 하나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점검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

ASF 바이러스가 농가로 퍼지는 것을 막고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수매를 희망하는 농장부터 진행됩니다.

녹취>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연천, 철원 지역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국가 차원의 방역을 위한 조치인 만큼 신속하게 수매를 실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의 하천 주변, 인근 도로를 지속 소독할 방침입니다.
양돈 농가 내 멧돼지 침입을 막기 위해 울타리 설치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야생동물 기피제도 농장 곳곳에 충분히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파주와 김포, 연천에서는 남은 돼지 수매와 예방적 살처분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전체 대상 농장 148곳 가운데 93곳에서 수매 신청을 완료한 상황입니다.
수매가 완료된 농가별로 예방적 살처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이정윤 /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각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장 단위의 방역 관리와 시설 보수를 더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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