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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조국 장관 '사퇴'···"불쏘시개 역할 여기까지"

회차 : 327회 방송일 : 2019.10.14 재생시간 : 01:55

유용화 앵커>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 35일 만에 전격적으로 사퇴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조 장관은 자리에서 내려와야 검찰개혁의 성공적 완수가 가능한 시간이 왔다고 생각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취임 35일 만에 사의를 표명한 조국 법무부 장관이 짧은 인사를 남기고 법무부 청사를 떠납니다.

녹취> 조 국 / 법무부 장관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송구하고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저는 이제 한 명의 시민으로 돌아갑니다. 법무부 혁신과 검찰개혁의 과제는 저보다 훌륭한 후임자가 맡을 것입니다. 더 중요하게는 국민들이 마지막 마무리를 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조 장관은 이에 앞서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입장문을 통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더는 가족 일로 대통령과 정부에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며, 자리에서 내려와야 검찰개혁의 성공적 완수가 가능한 시간이 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본인은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로, 그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앞으로는 대통령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취임 후 11개 신속추진과제를 발표했고, 행정부 차원의 법령 제·개정이 본격화된 점도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앞서 검찰 특수부 축소와 장시간·심야조사 금지, 검찰에 대한 법무부 감찰 확대 등 11개 과제를 발표하고, 이달 안에 법제화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개인적인 속내도 내비쳤습니다.
온 가족이 만신창이가 돼 개인적으로 힘들고 고통스러웠지만 검찰개혁을 응원하는 수많은 시민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며,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가족들 곁에서 위로하고 챙기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조 장관은 마지막으로 검찰개혁의 성공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달라고 다시 한번 당부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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