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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남북 합의로 해결"···실무회담 다시 제안할까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남북 합의로 해결"···실무회담 다시 제안할까

등록일 : 2019.10.30

김용민 앵커>
통일부가 금강산 관광 문제는 남북이 만나 해결해야 한다며, 실무회담을 다시 제안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북측에 문 대통령의 모친상을 알릴 계획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북한이 우리 정부의 금강산관광 관련 실무회담 제안에 부정적 반응을 보인 데 대해, 통일부는 특별히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아산 측과 협의를 통해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남북 합의 원칙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실무회담을 다시 제안하는 방안도 논의할 전망입니다.

녹취> 이상민 / 통일부 대변인
"협의를 위해서는 어떤 만남을 통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된다라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앞서 통일부 당국자는 창의적 해법으로 거론되는 개별관광에 대해 신변안전 보장 문제를 강조했습니다.
남북 실무회담이 성사된다면 해법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도 금강산관광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북한이 대화에 응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녹취> 정대진 / 아주대학교 통일연구소 교수
"집중적으로 우리가 기회를 공략해가지고 북한과 대화의 문을 열어야 될 건데 물밑 접촉이 활발히 움직여서 조속히 재개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요."

통일부는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고 강한옥 여사의 별세 소식을 북한에 알릴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최아람)
북측에서 조문하거나 조전, 조화를 보낼 의사도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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