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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3실장' 간담회···"후반기는 '도약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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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3실장' 간담회···"후반기는 '도약의 시기'"

등록일 : 2019.11.11

김유영 앵커>
문재인 정부 출범 2년 반을 맞아 노영민 비서실장 등 '청와대 3실장'이 처음으로 합동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문재인 정부의 지난 2년 반이 대한민국의 틀을 바꾸는 '전환의 시기'였다면, 앞으로 2년 반은 '도약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靑 3실장' 합동 기자간담회 어제 오후, 청와대 춘추관 '청와대 3실장'이 처음으로 합동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년 반의 소회와 남은 2년 반의 구상을 밝혔습니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지난 2년 반에 대해 경제 패러다임과 한반도 평화 대전환 등 '전환의 시기'였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2년 반은 '도약의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노영민 / 청와대 비서실장
“문재인 정부의 후반기는 전환의 힘을 토대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도약하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국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나라를 위해 뚜벅뚜벅 책임있게 일하는 정부가 되겠습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본격 가동되고 전쟁의 위험이 감소했다며, 이를 이어가겠단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정의용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한반도 프로세스를 중단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2017년 이전 상황으로의 복귀를 방지하고, 비핵화 협상의 조기 실질적 진전을 견인하면서...”

김상조 정책실장은 경제 패러다임 전환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면서 성과가 확인된 정책은 강화하되, 일부 정책은 보완하겠단 뜻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김상조 / 청와대 정책실장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 반드시 가야 할 길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성과가 확인된 정책은 더욱 강화하고, 시장의 수용도를 넘는 정책은 보완하면서...”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정책현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특히, 인사와 관련해 현재 공석인 법무부 장관 인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내년 총선과 연계한 개각도 예고했습니다.
이 밖에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금강산 남측시설 철거 지시와 관련해 이번 계기에 북측과 적극 협의해 금강산 관광에 대비하겠다고 했고,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실수요자를 보호하고, 과열 조짐을 보이는 일부 지역은 '핀셋규제'하는 원칙을 유지,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양세형)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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