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KTV 뉴스중심 월~금요일 14시 00분

미군기지 4곳 반환 완료···용산기지 반환 절차 개시

회차 : 360회 방송일 : 2019.12.12 재생시간 : 02:16

이혜은 앵커>
오랜 기간 반환이 지연됐던 원주와 부평, 동두천의 폐쇄 미군기지 4곳이 주민 품으로 돌아옵니다.
정부는 미국과 용산기지 반환 협의 절차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정부는 미국과 주한미군지위협정, SOFA 합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장기간 반환이 지연돼 온 폐쇄 미군기지 4곳을 즉시 반환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즉시 반환이 이뤄지는 곳은 원주의 캠프 이글과 캠프 롱, 부평의 캠프 마켓, 동두천의 캠프 호비 쉐아사격장입니다.
한미는 오염 정화 책임과 주한미군이 현재 사용 중인 기지의 환경관리 강화 방안, SOFA 관련 문서의 개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임찬우 / 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장
"우리 측은 이번 SOFA 합동위에서 앞으로 미 측과 협의를 지속한다는 조건 하에 4개 기지의 즉시반환에 합의했습니다."

이번에 반환되는 기지 4곳은 지난 2010년 이후 SOFA 규정에 따라 반환절차를 진행했지만 오염정화 기준과 정화 책임에 대한 미국과의 이견으로 반환이 지연돼왔습니다.
정부는 미국의 정화책임과 환경문제 관련 제도개선 등에 대한 협의의 문이 계속 열려 있는 만큼 소기의 성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미는 용산기지의 SOFA 규정에 따른 반환절차도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주한미군사령부 대부분이 평택으로 이미 이전한 상황에서 2005년 발표한 용산공원 조성계획이 과도하게 지연되지 않도록 SOFA 반환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임찬우 / 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장
"용산이 과거 외국군대 주둔지로서의 시대를 마감하고 우리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미군기지 반환이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고려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정부는 분담금 협상과는 무관하게 결정된 사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우효성 /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는 미군의 이전으로 폐쇄됐거나 폐쇄될 예정인 나머지 기지들도 환경문제 협의 등을 감안해 적절한 시점에 반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1,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