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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미 기준금리 동결 [월드 투데이]

회차 : 536회 방송일 : 2019.12.12 재생시간 : 03:57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미 기준금리 동결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세차례의 기준금리 인하 행진을 멈췄습니다.
현지시각 11일, 미 연준은 만장일치로 현재 1.5~ 1.7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제 동료들과 저는 지난 3번의 회의에서 총 0.75%의 금리를 인하한 이후 이번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연준은 노동시장과 경제활동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2% 목표의 인플레이션을 지지하기에도 현 금리가 적절하다고 평했는데요.
10명의 연준 위원들이 모두 동결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녹취>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우리는 현 통화 정책이 지속 성장과 강한 노동시장, 2% 목표의 인플레이션을 뒷받침함으로써 미국 국민들에게 적합하다고 믿습니다."

지난 10월 성명에서 '경기확장을 지속하기 위해 행동하겠다'는 문구도 '적절한 경로를 평가하겠다'는 문구로 대체됐습니다.

녹취>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앞으로 들어오는 자료가 우리의 전망과 대체로 일치한다면 기준금리는 그대로 유지되는 게 적절할 것입니다."

미국은 지난 7월 말부터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침체를 우려해 세번 연속으로 금리를 인하했었는데요.
이번 동결에 이어 당분간은 현 수준의 기준금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 UN 미 대사 "북, 도발 피해야"
미국이 유엔 안보리에 북한 관련 회의를 소집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미국 대사는 북한에 도발을 피하라고 경고했습니다.
현지시각 11일, 미국의 요청으로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미국 대사는 북한의 발사체를 거론했습니다.

녹취> 켈리 크래프트 / UN 주재 미국 대사
"미사일 시험은 사거리와 관계없이 지역 안보와 안정을 훼손합니다. 유엔 대북제재 결의의 명백한 위반입니다."

켈리 대사는 북한의 이런 행동이 기회의 문을 닫을 수도 있다고 말했는데요.
북한이 적대와 위협을 멀리하고 대담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미국이 여전히 유연한 자세를 가지고 있다며 대화의 여지도 남겼습니다.

녹취> 켈리 크래프트 / UN 주재 미국 대사
"우리는 여전히 합의를 향한 구체적인 조치를 동시적으로 취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우리가 접근하는 방식에서 유연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안보리 회의는, 미국을 비롯한 영국 등은 북한을 규탄하고 중국과 러시아는 두둔하는 양상으로 진행됐는데요.
북미 대화가 재개될 수 있을지 북한이 시한으로 제시한 연말이 다가오며 상황이 더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3. 타임 최연소 올해의 인물 선정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올해의 인물로 16세 환경운동가 툰베리를 선정했습니다.

녹취> 벨 골든버저 / 미국 타임 주필
"그레타 툰베리는 지구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에서 가장 큰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1927년 타임이 올해의 인물을 선정한 이래 최연소 수상자인데요.
툰베리는 놀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녹취> 그레타 툰베리 / 환경운동가
"소식을 듣고 정말 놀랐습니다. 이런 일이 생길 거라는 상상하지 못했거든요. (모든 일들은) 우리가 함께 만든 겁니다."

그레타 툰베리는 직설적인 화법으로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전세계 환경운동에 불을 지핀 인물입니다.
지난 9월 유엔본부에서 정상들을 질책한 연설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그레타 툰베리 / 환경운동가 (지난 9월, 유엔본부)
"사람들이 죽어가고 생태계는 붕괴 중입니다. 우리는 대멸종의 시작점에 있는데 당신들은 돈과 경제 성장만 얘기하죠.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타임은 툰베리가 권력에 맞서 진실을 촉구하는 십대 소녀이자 이제 한 세대의 아이콘이 됐다고 평가했는데요.
그녀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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