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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미세먼지 프리존에 도서관까지···지하철의 변신

회차 : 1246회 방송일 : 2020.02.19 재생시간 : 02:22

최유선 앵커>
요즘 지하철을 이용하다보면 공간의 변화가 눈에 띄는데요.
스마트 도서관에 미세먼지 프리존까지, 다양한 공간이 생기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쉼터로 변신하고 있는 지하철역을, 이유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유선 국민기자>
(미세먼지 프리존 / 서울시 강남구)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지하 공간이 정원으로 꾸며졌습니다.
콘크리트 벽면과 보행로 곳곳에 녹색의 다양한 식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시원한 물소리에 물고기가 노니는 영상은 마치 자연 속에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인터뷰> 유지원 / 서울시 강남구
“우선 여기 시설이 되게 잘 되어 있고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는 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인터뷰> 김소원 / 강원도 정선군
“역 안에 이런 시설이 있다는 게 신기하고요.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포토존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청담역 미세먼지 프리존은 보행로 650m에 조성됐습니다.
공기청정기 72대와 미디엄 필터가 설치된 5대의 공조기가 미세먼지 90% 이상을 걸러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합니다.

인터뷰> 허진선 / 서울시 강남구
“공기가 시원해진 거 같고 더 상쾌해진 거 같아요.”

미세먼지 프리존에서는 '스마트 케어 시스템'을 적용해 누구나 휴대전화로 실내 대기 질과 온·습도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지금 이곳의 대기 질은 9μm로 매우 좋은 상태입니다.
서울의 또 다른 지하철역.
무인 스마트 도서관이 승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자판기 모양의 스마트 도서관에는 신간 도서와 베스트셀러 500권이 구비돼 있습니다.
한 사람이 두 권까지 빌릴 수 있고 대여 기간은 14일인데 인근 도서관에서 회원증을 발급받거나 스마트폰 앱 회원 인증을 한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역 도서관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하나둘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유나 / 경기도 안양시
“책을 읽을 수 있는 곳, 도서관이라는 게 지하철에 있으면 사람들이 더 이용하기 쉬울 거 같아 생긴 게 잘 됐다고 생각해요.”

인터뷰> 길세인 / 서울시 동대문구
“지하철에 무인 도서관이 생겨서 책을 많이 읽을 수 있어 좋았고…”

하루 평균 7백만 명 넘게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역이 단순히 열차를 타고 내리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시민 속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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