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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수도권 공동방역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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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방역 대책회의···"수도권 공동방역 중요"

등록일 : 2020.03.22

박천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수도권 주요 단체장들과 코로나19 방역 대책회의를 했습니다.
수도권은 하나의 생활권인 만큼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긴밀히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유진향 기자>
코로나19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
(장소: 지난 16일, 서울시청)

최근 수도권에서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 성남 은혜의강 교회 등 다중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수도권 방역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수도권 단체장들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확진자 수는 크게 줄고 완치자 수는 늘고 있다며 돌발상황이 없는 한 그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만, 서울 콜센터와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으로 긴장의 끈을 조금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진정세를 이어가면서 안정세를 확고히 할 수 있는지 여부는 수도권 방역의 성공 여부에 달렸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만에 하나 수도권에서 보다 큰 규모의 집단 감염이 발생하거나 지역 감염이 빠르게 확산된다면 방역을 위한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과 성과가 원점으로 돌아갈지 모른다는 불안이 남아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수도권은 사실상 같은 생활권이기 때문에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수도권 공동방역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확진자 정보와 동선을 비롯한 방역 필수정보 공유, 교통망 방역체계 등에서 긴밀히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지자체별로 감염 확산의 취약요인,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하면서 하나의 생활권으로서 협조하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울러, 정부도 지역사회로의 감염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자체의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민들에게는 대규모 행사와 집회 참석을 자제하고 행동 수칙 준수와 생활 속 방역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정섭 / 영상편집: 김종석)
문 대통령은 회의를 마치고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코로나19 극복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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