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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어떤 위기도 극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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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어떤 위기도 극복 가능"

등록일 : 2020.03.27

김용민 앵커>
서해수호 영웅들을 기리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오늘 오전 대전현충원에서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군 장병들의 가슴에 애국심이 이어지고 국민의 기억 속에 애국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한, 어떠한 위기도 극복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로 희생된 쉰다섯명의 용사를 기리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엄수됐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서해수호 영웅들은 애국심의 상징이라며 경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와 연결해 그 어느 때보다 애국심이 필요한 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았다며 우리 군과 가족들은 앞장서 애국을 실천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임관 직후 대구로 달려간 간호장교와 군의관, 미얀마에서 수술용 가운 8만 벌을 수송한 공군 수송기 사례 등을 언급하며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졌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군 장병들의 가슴에 서해 수호 영웅들의 애국심이 이어지고 국민의 기억 속에 애국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한, 우리는 어떠한 위기도 극복해낼 수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위한 예우도 최선을 다해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전투에서 상이를 입은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추가 보생책을 마련하는 등 군의 충성과 헌신에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올해163 억원 수준인' 전상수당'을 내년632 억원 수준으로 다섯 배 인상하고, 점차로' 참전 명예수당'의 50% 수준까지 높여갈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주호 준위, 서정우 하사 등 희생 용사들의 이름을 열거하며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행사가 끝난 뒤 문 대통령 내외는 서해수호 용사에 대한 최고의 예우를 표하기 위해 묘역 전역을 돌며 개별 참배하고 꽃바구니를 헌화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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