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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열흘째 10명 안팎···"코로나19는 현재진행형"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열흘째 10명 안팎···"코로나19는 현재진행형"

등록일 : 2020.04.28

김유영 앵커>
오늘은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00일이 되는 날입니다.
신규확진자는 열흘째 10명 안팎을 유지하면서 어느정도 안정감을 찾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코로나19는 현재진행형이라면서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리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리나 기자>
오늘(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명으로 2명은 국내에서 확진된 사례고, 나머지 12명은 해외유입 사례입니다.
사망자는 1명 늘었고, 완치 판정을 받고 추가 격리해제된 사람은 90명이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10명 안팎에 머물며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1~2년간 방심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많은 분들이 방역수칙을 지키며 방역 주체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계시나, 계속하여 모임과 이동이 증가하고 사람들 간에 접촉이 많아지면 감염 확산 위험도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방역당국은 긴 연휴가 다가오고 있지만 다음 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효한 만큼 가급적 모임과 행사, 여행은 자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한편 어제(28)부터 무단이탈자와 확인 전화를 받지 않는 자가격리 위반자들에게 안심밴드 착용이 실시된 가운데 정부는 안심밴드 1천 970개를 각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했습니다.
실제 착용사례는 아직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박종현 / 범정부대책지원본부 홍보관리팀장
"아직은 안심밴드 실제 착용 사례나 착용 거부 사례는 없습니다. 안심밴드 착용 대상자가 어제(27일) 0시 이후에 자가격리자로 지정이 되고 무단이탈한 분들이기 때문에 아마 며칠 지나야 이런 사례가 나타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자가격리자의 휴대폰에 설치된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에 동작 감지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일정 시간 동안 자가격리자 휴대폰의 움직임이 없으면 앱을 통해 알림창이 뜨는 시스템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방역 당국은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 기능 강화가 격리이탈을 줄여 방역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만 인권침해를 최소화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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