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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국판 뉴딜, 기존 토목사업 위주와 확연히 구별"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한국판 뉴딜, 기존 토목사업 위주와 확연히 구별"

등록일 : 2020.05.07

김용민 앵커>
정부가 제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른바 '한국판 뉴딜'로 불리는 대규모 사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기존 토목사업 위주의 경기 부양성 뉴딜과는 구별된다고 분명히 선을 긋고, 모든 산업과 분야의 기초가 되는 혁신 인프라에 투자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정부는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 2~3년 내 국민이 성과를 느낄 수 있는 대규모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이후의 경제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ICT 등 우리나라의 강점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겁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특히 기존의 뉴딜에서 떠오르는 대규모 토목공사 위주의 사업과 분명히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기존의 토목사업 위주의 경기부양성 뉴딜 개념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개념으로, 구체적으로 디지털 기반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민간투자와 시너지 효과가 크면서 경제 전 영역의 생산성·경쟁력 제고와 직결되는 임팩트있는 대규모 혁신프로젝트입니다."

프로젝트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키워드는 디지털 혁신과 비대면 서비스입니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해 5G 인프라를 조기 구축하고 스마트시티 기술 도입 등 도시와 산업현장에 5G+ 융복합 사업을 촉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AI의 대중화를 위해 학습용 빅데이터를 조기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합니다.
비대면 산업도 육성됩니다.
기존의 디지털 기반 비대면의료 시범사업 등이 확대되고, 클라우드와 사이버안전망 강화를 위해 정보보호 전문인력도 더 많이 양성됩니다.
이와 함께 사회간접자본의 디지털화에 집중 투자해 도로, 철도에 스마트 관리체계를 도입하고, 로봇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첨단 물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민정)
정부는 5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의견을 모아 다음 달 초에 나올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한국판 뉴딜 세부 추진방안을 담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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