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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무회의 주재···"질본 승격 최우선 과제"

국민소통 1번가

국무회의 주재···"질본 승격 최우선 과제"

등록일 : 2020.05.16

박천영 앵커>
지난 12일 국무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문제와 관련해 21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또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국판 뉴딜도 과감히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제25회 국무회의
(장소: 지난 12일, 청와대 여민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3주년 특별연설에서 제시한 국정목표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실기하지 말아야 한다며 방역, 보건 체계부터 시급히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올 가을과 겨울에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19의 2차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일은 빠를수록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여야가 총선 때 함께 공약한 사안인 만큼 조직 개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21대 국회의 최우선 입법 과제로 추진해 주기 바랍니다."

3차 추경도 곧바로 추진해주길 당부했습니다.
내수를 살리고 투자를 활성화하며 제조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대책도 시간표를 앞당겨 조기에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한국판 뉴딜도 과감히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과거 외환위기로 어렵던 시기에 IT인프라를 구축하는 과감한 투자로 IT 강국의 초석을 깔았던 경험을 되살려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20년이 지난 지금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과감하게 투자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많이 만들면서 디지털 강국으로 나아가는 토대를 구축하자는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전국민 고용보험 시대도 하루 아침에 이룰 수는 없다면서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중장기적 계획을 갖고 고용보험의 사각지대를 빠르게 줄여가면서 전국민 고용보험 시대의 기초를 놓기 위한 현실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국회의 협력도 중요한 만큼 정부에는 국회의 동의를 얻을 수 있도록 성의있는 노력을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회를 향해서도 꼭 필요한 법안들은 21대 국회로 넘기지 말았으면 한다면서 국난극복의 의지를 모으고 있는 국민에게 입법으로 화답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정섭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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