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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레슨비 월 2~3만 원···바우처로 악기 배워요

회차 : 1342회 방송일 : 2020.07.07 재생시간 : 03:13

윤현석 앵커>
내 아이가 악기 하나쯤은 다루기를 희망하는 부모님들 많으실겁니다.
하지만 악기 구입부터 레슨비까지 경제적 부담 때문에 망설이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이럴 경우 바우처를 활용하면 부담 없이 악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해순 국민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김해순 국민기자>
초등학생이 집에서 피아노 레슨을 받습니다.
한음 한음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피아노 선율을 익힙니다.
레슨을 받은 지 6개월, 원규 군은 피아노 연주에 자신이 생겼습니다.

인터뷰> 고현낭 / 피아노 강사
"바우처로는 10명 정도 하고 아이들마다 다르긴 한데 흥미 있는 아이들은 훨씬 더 잘 따라오고 수업 재미있게 듣는 아이들도 흥미를 갖고 재미있어 하는데..."

초등학교 1학년 김수빈 어린이는 요즘 바이올린을 배우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레슨을 시작한 지 석 달째.
아이가 연습 시간을 기다릴 정도로 바이올린에 관심이 갖고 선율을 하나하나 익혀가는 모습에 어머니도 만족해합니다.

인터뷰> 한채진 / 학부모
"많은 아이들이 예체능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고 단기로 끝날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린이들은 지자체의 음악 바우처로 악기를 배우는 건데요.
바우처를 배우는 악기 레슨은 어린이의 정서적·심리적 안정감은 물론 음악적 재능을 조기에 발견해 키워주는 것으로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수아 / 조이챔버오케스트라 대표
"매년 50명 이상 항상 이용하는 편이고 그 중에서 전공으로 가는 아이들은 매해 한두 명 정도 있고요. 모니터링해본 결과 80% 이상 정도는 다 만족하고 계세요.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어머니들 만족도가 높고 아이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고..."

예체능 바우처 교육은 소득 수분에 따라 레슨비의 10~20%를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국가와 자치단체가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년간 주 1회 레슨을 받는 바우처 교육은 지자체별로 운영하고 있는데 서울 성북구의 경우 지난 10년 동안 4천 명 가까운 어린이가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양정희 / 성북구 복지정책과 주무관
"'우리아이 꿈 그리기 꿈 부르기'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가정 자녀에게 음악, 미술 활동을 지원하여 감성적 전인적 정서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영상촬영: 김창수 국민기자)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아이들의 정서 발달을 돕는 바우처 악기 레슨은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해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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