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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찾아가고 싶은 섬···풍경 좋은 '자은도’

회차 : 1344회 방송일 : 2020.07.09 재생시간 : 03:36

강민경 앵커>
올해 여름 휴가, 여러분들은 어디로 여행 떠날지 계획 세우셨나요?
행정안전부가 이번 여름 피서철에 찾아가고 싶은 서른 세개 섬을 선정했습니다.
그 중 '풍경이 좋은 섬'으로 꼽힌 전남 신안의 자은도, 김남순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남순 국민기자>
국내에서 네 번째로 긴 천사 대교를 건너 찾아간 전남 신안의 자은도.
섬에 들어서면 드넓은 모래사장을 만나게 됩니다.
3km가 넘는 해안선을 따라 고운 모래밭이 길게 펼쳐져 있는 백길 해수욕장인데요.
아름다운 풍경에 취한 여행객들,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현장음>
"여기 너무 좋아."

깨끗한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이곳 해변을 거닐다 보면 빼어난 주변 풍경에 푹 빠지게 됩니다.
수심이 얕은 이곳, 맨발로 거닐어보거나 시원한 파도 소리를 벗 삼아 모처럼 여유를 즐기는 여행객들, 나만의 휴식을 마음껏 즐깁니다.

인터뷰> 남정균 / 전남 목포시
"모래가 좋고 깨끗해요. 걷기도 좋고 혼자서 힐링하며 (복잡한 마음)을 덜어내는 시간인 것 같아요."

모래를 만지작거리며 추억의 놀이를 즐기는 모습은 마냥 평화롭기만 합니다.

현장음>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집 다오."

인터뷰> 조수빈 / 광주시 광산구
"친구들과 놀러 와서 좋아요. 모래가 부드러워서 모래 놀이할 수 있어서 좋아요."

백길 해수욕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이곳은 그리 크지 않은 분계 해수욕장, 해안을 따라 펼쳐진 울창한 소나무 숲이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데요.
조선 시대에 태풍을 막기 위해 방풍림으로 심은 해송 숲길, 솔향기가 솔솔 풍겨나는 이곳을 거닐다 보면 몸과 마음이 개운해짐을 느낍니다.

인터뷰> 임동수 / 전남문화관광해설사
"이곳에 오시면 천년의 해송 숲을 볼 수 있고 전설의 여인송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이곳은 지난해 세워진 '무한의 다리' 앞입니다.
다리를 걷다 보면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제가 한번 걸어보겠습니다.
길이가 1,004m나 되는 '무한의 다리', 자은도 주변의 작은 부속섬인 구리도와 고도, 할미도 세 개 섬을 이어줍니다.
나무로 만든 다리로 지난해 세워졌는데요.
여행객들은 바다 위를 걸어가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합니다.

인터뷰> 신소영 / 서울시 노원구
"상쾌하고 마음이 확 트이는 것 같아. 너무 좋아."

할미도 안으로 들어가 봤는데요.
일명 '할미바위'로 불리는 기암괴석이 눈길을 끕니다.
우뚝 선 바위가 마치 할머니가 기도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노을이 질 때 '무한의 다리'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일품인데요.
바다를 아름답게 수놓는 멋진 모습을 연출합니다.

인터뷰> 양용복 / 경기도 수원시
"우리나라도 이렇게 멋있는 곳이 있었구나 하고 감동했습니다. 자연과 조화롭고 아름답게 무한의 다리가 설치된 것 같습니다. 정말 좋습니다."

풍경이 아름답기로 이름나 있는 자은도.
조용히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점이 매력인데요.
코로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여름휴가가 본격 시작되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김남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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