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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포통장 명의인이라고? [S&News]

회차 : 474회 방송일 : 2020.07.13 재생시간 : 04:40

김용민 기자>
1. #내 계좌가 대포통장?
만약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통장에 돈을 잘못 보냈으니, 이쪽으로 다시 보내주세요" 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대부분의 시청자분들, 별 의심 없이 착한 마음에 돈을 보내실텐데요.
여기서 잠깐!!!
만약 돈을 보냈다면 대포통장 사기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대.포.통.장.
통장의 실제 사용자와 명의자가 다른 통장, 차명계좌를 말하는데요.
위의 사례가 최근 금감원이 밝힌 대포통장 도용 사례입니다.
나도 모르게 대포통장의 명의인이 되버리는 건데, 특히 온라인 쇼핑몰 사장님들 더 주의하셔야 합니다.
거래 편의상 계좌를 공개적으로 올려놓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를 타겟으로 범죄에 이용하는 겁니다.
이 밖에도 통장을 빌려주면 하루 10만 원을 준다거나, 저신용자들에게 신용도 높이기 위해 입출금 거래 실적을 늘려야 한다면서 출처 불분명한 돈을 이체하도록 하는 것도 대표적인 대포통장 사기에 해당됩니다.
올 하반기부터 대포통장 범죄 형량이 기존 3년 이하에서 5년 이하로 대폭 늘어나는데요.
나도 모르게 걸려드는 대포통장 사기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만약 통장에 불명확한 저런 현금이 들어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직접 이체하지 마시고, 은행에 잘못 송금됐다고 알리시면 됩니다.

2. # 벼락으로 300명 사망!
어두 컴컴한 하늘에서 갑자기 번쩍이는 것, 번개죠.
이 번개가 땅에 떨어져 무언가를 때릴 때 우리는 벼락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는 한 해 동안 6만5천 721건의 낙뢰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10년 평균 12만 7천4백여 차례보다 훨씬 적었는데요.
그만큼 벼락 맞을 확률도 낮아진 겁니다.
그런데 인도의 동북부 비하르 주에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사흘 동안 62명이 벼락에 맞아 숨진 겁니다.
인도 현지 언론은 5월 중순 이후로 300명 이상이 벼락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는데요.
희생자 대부분이 논밭에서 일하고 있던 농민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낙뢰가 이렇게나 무섭습니다.
여름철 낙뢰사고 예방 행동요령 알려드릴게요.
야외 활동 중에 뾰족한 물체나 홀로 서 있는 나무 등에서는 떨어져 있는 게 좋고요, 제방이나 목초지를 피하고, 가능하면 짧은 보폭으로 걷거나 뛰는 게 좋습니다.
오픈카나, 자전거, 콤바인 등을 타지 마시고, 금속 울타리나 철탑, 가로등도 피하셔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6월~8월 전체 낙뢰의 63%가 발생하는데요.
특히 7월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최근 캠핑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낙뢰 조심하세요!!

3. # "맞아야 메달 딴다"는 세상
검색창에 "선수 폭행"을 치고 뉴스를 검색하면 스포츠계에서 폭행이 얼마나 오랫동안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색 가능한 1990년 이후 굵직한 사건만 찾아보더라도 1992년 여자 배구선수단 폭행 사건, 1993년 복싱 금메달리스트 감독의 제자 폭행 사건, 2000년 여자 농구단 폭행 사건, 이외에도 축구, 야구, 테니스, 수영 등 각종 종목에서 수도 없이 검색됩니다.
인기, 비인기 종목 가리지 않고 계속됐습니다.
최근 발생한 고 최숙현 선수의 사망사건은 결국 근본적인 해결 없이 이어져 온 스포츠계 폭력이 비극적인 결말을 불러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6일 관련 내용을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무엇보다 진상이 철저하게 밝혀질 때까지 특별조사단을 운영하겠다며 선수 인권 침해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단 오는 8월 중에 스포츠 인권 전담기구인 스포츠 윤리센터가 출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선수 보호를 위해 스포츠 비리 불공정과 체육인 인권 침해에 대한 제재 등을 하게 되는데요.
대한 철인3종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고 최숙현 선수 사건 관련 감독과 여자 선배를 영구제명하고, 남자 선배에 대해 10년 동안 자격정지했습니다.
"우리 땐 더 맞았어" "맞아야 메달 딴다"라는 말.
아무리 생각해도 비상식적인 이런 말들이 2020년에도 여전히 들리는 스포츠계.
이번에는 뿌리 뽑힐지 끝까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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