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그린 뉴딜' 현장방문···"5대 해상풍력 강국 목표"

국민소통 1번가

'그린 뉴딜' 현장방문···"5대 해상풍력 강국 목표"

등록일 : 2020.07.18

박천영 앵커>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 가운데 하나인 그린뉴딜, 지난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그린뉴딜과 관련해서는 첫 현장 행보였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유진향 기자>
전북 부안군과 고창군 해상에 위치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
정부는 이곳에 14조 원을 투자해 석탄발전 2기 용량을 넘는 2.46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배를 타고 이곳 현장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그린 뉴딜은 미래를 위한 시대적 요구이자 국제적 기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해상 풍력은 그린 에너지 중 가장 성장 가능성이 크다면서 해상풍력이 시작단계인 지금 경쟁력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3면이 바다인 우리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2030년,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의 도약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해상풍력의 확대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우리 조선산업과 철강산업, 건설산업에도 새로운 수요 창출이 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지자체가 주도해 대규모 발전단지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국내 기업들에 대한 기술개발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업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촌에는 새로운 소득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계획수립 단계부터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발전수익이 지역주민께 돌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규모 민간투자를 촉진해 연간 8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의 이번 현장방문은 한국판 뉴딜로는 두 번째 현장방문이자 그린 뉴딜의 첫 현장 일정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청와대는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이후 대한민국 대전환과 그린 뉴딜의 본격 추진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