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영호남·충청 수해지역 방문···"빠른 지원이 관건"

국민소통 1번가

영호남·충청 수해지역 방문···"빠른 지원이 관건"

등록일 : 2020.08.15

박천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영호남과 충청 지역을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얼마나 빠르게 지원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속도감 있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신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국진 기자>
수해복구가 한창인 경남 하동의 화개장터.
문재인 대통령은 상인들을 만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격려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그러면 여기는 장사하는 곳이고 사시는 집은 어떠세요?"
"저희 집은 이 위에 있어서 집은 괜찮습니다."

문 대통령은 얼마나 빠르게 지원이 되느냐가 관건이라는 점을 실감했다면서 속도감 있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화개장터는 영호남 화합의 상징으로 온 국민이 화개장터의 피해를 안타깝게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다들 용기내주시고요.
그리고 또 국민들이 함께하고 있다, 또 중앙정부까지도 함께한다, 이렇게 믿음을 가지고 하루라도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십시다."

구례 5일시장을 찾아선 눈으로만 봐도 특별재난지역 요건에 해당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특별재난지원 금액을 높이고 정부가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지원이 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정부로서는 지자체 전남도, 구례군과 함께 최선을 다할 테니까요. 용기 잃지 마시고 꼭 좀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제방이 무너져 지붕 위로 소들이 올라가 화제가 됐던 축사 단지도 둘러봤습니다.

현장음> 김순호 구례군수
“물만 먹고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자식이 죽어가는 심정과 같아서...”

녹취> 문재인 대통령
“그럴 것이라고 공감이 갑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 방문지인 충남 천안을 찾아선 제방복구 현장을 둘러보고 비닐하우스 피해현장을 살펴봤습니다.
문 대통령은 복구 활동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의전을 최소화하고 전용차가 아닌 KTX를 타고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날 하루 이동 거리만 767km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청와대는 이번 일정은 비서관급 최소 인원만 수행한 의전파괴 일정으로 영남과 호남을 하루에 다 방문한 것도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