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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09. 10. 14시)

KTV 뉴스중심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09. 10. 14시)

등록일 : 2020.09.10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 (20. 09. 10. 14시)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곽 진 /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장소: 질병관리본부 브리핑룸)

9월 1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현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141명입니다.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고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1,743명입니다. 신규로 337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4,037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 그리고 중증환자는 총 169명이며 어제는 사망자가 2명 발생하였습니다.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분들에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 주요 발생현황을 지역별로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현황은 오늘 12시 기준의 통계이며 집계 시점 등의 차이로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

먼저, 지난 8월 15일 서울도심집회와 관련해서 6명이 추가로 확진됨으로써 총 557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이중에는 수도권이 268명, 비수도권이 289명입니다. 집회 관련자가 214명, 추가 전파자가 291명이며, 경찰이 8명입니다.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 관련해서 6명이 추가되어 총 20명이 발견되었고,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과 관련해서 9월 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조사 과정에서 9명이 추가됨으로써 현재까지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이중에는 병원 종사자 8명, 이중에 지표환자가 포함돼 있고, 의료진 1명 등입니다.

송파구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돼서 총 13명이 발견되었고, 종로구청 근로자 공원녹지관리 업무담당입니다. 관련해서 지난 9월 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조사 중 7명이 추가되어 현재 총 8명이 발견되었습니다.

수도권의 산악모임카페와 관련해서 14명이 추가됨으로써 이제까지 총 29명이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경기도입니다.

부천시 티알이노베이션·사라퀸 방문판매업체인데, 관련해서 지난 9월 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조사 중 10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11명이 발견되었고, 성남시 보경섬유·고시원 관련해서 지난 9월 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7명이 추가되어 8명이 총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대전광역시 건강식품 설명회 관련해서 조사 중 14명이 추가되어 총 39명이 발견되었고, 광주광역시 북구시장의 식당과 관련해서 4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27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울산광역시는 현대중공업 확진자 관련해서 조사 중 5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12명의 누적 확진자를 발견하였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4명이고, 추정 유입 국가 중에는 미국이 2명, 그리고 우즈베키스탄·러시아 등 다 2명씩입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총 346명이며, 80세 이상이 176명으로 치명률이 20%이고, 70대가 6.3%입니다.

오늘 위중·중증환자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총 169명이며 특별히 위중한 환자의 경우, 인공호흡기나 체외막산소공급 또 지속적인 신장대체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를 의미하고, 중증환자는 산소마스크 또는 고유량의 산소요법치료를 받는 환자를 의미한다는 점을 특별히 설명드립니다.

또한, 이러한 코로나19 환자의 중환자실 치료의 여부는 환자의 임상적 상태를 고려하여 결정되기 때문에 위중·중증환자의 현황과 중환자실에서 실제로 치료되는 상황에서의 현황은 다를 수 있음도 말씀드립니다.

저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코로나19 억제를 위해서 국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매번 말씀 올리면서, 국민들께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의 국민행동지침을 계속 실천해주실 것을 거듭 요청드립니다.

불요불급한 외출, 모임, 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해주시고 음식점·카페에 방문해서 식사하기보다는 포장이나 배달을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실내체육시설보다는 집이나 야외에서 운동을 권장드리며, 대면 모임보다는 PC나 휴대폰을 활용한 비대면 모임으로의 대체를 요청드립니다.

불가피하게 외출하실 경우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되 제대로 착용해주시고, 즉 구체적으로 입과 코를 완전히 가려주시고 마스크 표면은 최대한 만지지 않는 등 착용방법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몇 가지 말씀 올리겠습니다.

코로나19 국내 발생이 최근 100명대 수준으로 감소 상태를 유지하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며칠간 비록 소폭일지라도 일부 증가하는 수치도 나타난 바 있고, 지역별로 볼 때 미분류 환자도 조금씩 늘어나는 부분에 대해서 저희 방역당국은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있고, 최선을 다해서 역학조사와 추적관리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중에서는 인천광역시만이 확연하게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같은 경우는 감소세가 확실하게 이어지지는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외에도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비수도권 지역의 특별히 고위험시설에서의 환자발생 상황도 분석하고, 또한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환자 급증세를 그나마 꺾은 것은 국민 여러분들이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성과이자 인내의 결과이기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유행 확산 이후 시차를 두고 반드시 겪게 되는 인명피해도 지금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감소추세 또는 억제되고 있는 모양새가 좀 더 빠르게 안정이 되도록 집중해서 거리두기의 실천에 더욱 요청을 드리게 됩니다.

실제로 사망자 현황 통계에 있어서 지난 4월 중순 이후부터 고령의 기저질환자를 중심으로 낮은 수준의 발생에서 지난 8월 중순 이후에는 증가추세가 가팔라진 상황이고,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만 어르신들도 고위험군의 보호를 위해서 우리 모두가 경각심을 높여야 되는 시점입니다.

현재 치료제와 백신개발을 위해서 국내외에서 모두 다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어제의 상황을 보시다시피 단기간 내의 개발은 불확실하고 또 어려운 상황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지금 당면한 유행을 막는 데에는 수차례 말씀드린 대로 거리두기, 외출자제, 그리고 마스크 착용 외에는 확실한 수단이 없습니다.

비록 완전한 억제 수준까지는 아니어도 국민 한 분, 한 분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자영업자, 소상공인분들의 인내가 지난 8월 중순 이후 악화일로를 걷던 상황에서 점차 안정세로 전환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번 주말까지 남은 나흘간 모두 힘을 모아서 외출 자제 그리고 거리두기에 집중한다면 적어도 1~2주 내에 더욱더 눈에 띄는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현재 믿고 있습니다.

저희 방역당국은 집단유행의 징후가 있는지 늘 노심초사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국민 여러분들의 협조를 통해서 코로나19 방역과 통제, 동시에 사회적 안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으면서 계속해서 깊이 감사드리고 방역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으로부터 받은 사전질문 세 가지 먼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전국 중환자병상 523개 중에 입원 가능한 병상은 39개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중환자병상에 484명이 있다는 것으로 해석되는데 오늘 나온 중증 이상 확진자는 169명이다, 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중환자병상에 있는 중증 이상 확진자 외에 어떤 환자들이 있는지 설명해 달라고 하셨고, 중증 이상 환자가 하루에 15명씩 늘어도 계속 병상 여유분이 유지되는 게 잘 이해가 안 되어서 질문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답변> 두 가지로 나누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환자 분류와 관련해서는 아까 보도 참고자료에도 추가로 내용을 삽입했습니다만 저희가 역학적인 관점에서 또 방역대책의 관점에서 위중·중증환자를 구분하는 기준은, 위중의 경우에는 매우 높은 중증도를 보이는, 따라서 인공호흡기나 체외막산소공급장치, 또 지속적인 신장대체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들입니다.

중증환자는 그것보다는 약간 낮은, 즉 산소마스크나 하이플로우, 고유량의 산소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대개 외국에서도 위중·중증의 경우 이와 유사한 분류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방역대책상의 기준이고 실제로 일선에서 환자를 보시는, 전적으로 권한을 가지신 주치의, 의사선생님들의 판단에는 이러한 분류 외에도 예를 들어서 코에 산소 콧줄을 꽂는 비관 상태라든지, 또는 저유량의 산소요법을 하고 있다든지, 또는 고연령이나 또는 기저질환이면서 다른 어떤 상황이 있을 때에는 주치의사의 판단에 따라서 중환자병상에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두 가지 규모의 차이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요.

두 번째로 질문을 주신 계속 병상 여유분이 유지되는 부분과 관련해서는 중수본에서도 매일 브리핑을 통해서 설명을 드리고 있습니다만 환자 발생 상황에 따라서 계속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해서 의료기관과 적극 협조하여 중환자를 관리할 수 있는 병상을 계속 늘리고 또 준비상황을 강화하는 그러한 사유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것으로 1번에 대한 답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세브란스재활병원에서 17명이 집단감염된 것과 관련해서 역학조사가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영양팀과 병동 집단감염 사이에 연결고리가 있는지, 또 전체 검사대상은 몇 명인지, 그리고 최근 병원 내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 얼마나 심각하게 보고 있는지, 기존 방역수칙 외에 대책을 검토하시고 있는 내용이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이 부분 관련해서는 잠시 후에 곽진 환자관리팀장이 상세하게 현재 진행 중인 역학조사와 또 조사 규모라든지 범위에 대해서는 말씀을 드릴 겁니다. 추가로 지적하신 대로 병원 내 감염 사례에 대해서는 저희가 매우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장소이자 기관입니다. 늘상 말씀을 드립니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최종적인 목표는 피해 최소화, 즉 돌아가시는 분, 사망률과 치명률을 낮추는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의료기관이라든지 요양병원·사회복지시설 등이 저희가 비유하기에 최후의 보루라고 하는, 즉 코로나19로부터 반드시 지켜야 될 장소고, 따라서 출입하는 모든 분들에 대한 발열감시라든지, 의료 관련 감염대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의료기관이 거기에 더해서 확장된 코로나19에 대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감시도 강화하고 있고, 병원 자체적으로 환자들에 대해서 신규 입원의 경우 코로나19에 대한 PCR 검사 시행이라든지, 다만, 세브란스병원과 같은 대형병원의 경우, 조금 더 저희가 대책을 강화해서 대형병원 내에 사실상 대중이용시설이 일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즉, 식당이라든지, 카페라든지 그런 곳을 중심으로 직원 또 출입자를 대상으로 해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게 하고 여러 가지 방역수칙이 잘 이행되는지를 좀 더 점검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추가해서 곽진 과장이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방금 병원 내 추가 전파를 위한 방역대책은 오마이뉴스 박정훈 기자님도 질문 주신 내용입니다. 방금 답변으로 갈음하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질문 주신 세브란스병원의 집단발병 건 관련돼서 역학조사 진행 상황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9월 9일 자로 병원 직원, 병원 내에서의 2명의 확진자를 보고를 확인했습니다. 1분이 영양팀 종사자시고 또 1분은 재활병원 종사자, 병동 종사자셨습니다. 이 이후에 추가적인 접촉자나 주변 직원들 조사를 통해서 추가 환자가 확인되는 것이 현재까지 10명, 그리고 이 부분을 세부적으로 말씀드리면, 영양팀과 관련된 종사자가 총 현재 8명이 확인되고 있고, 그다음에 재활병동의 병동의료진이 1분, 그리고 재활병동의 환자 보호자분이 1분 현재 이렇게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 이후에도 지금 추가적인 확진자들이 계속 확인되고 있는 것을 알고 있고, 지자체와 함께 이 부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는 중입니다.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추가적인 환자 발생상황에 대해서는 계속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세브란스병원 내에서의 일단은 두 군데에서의 집단발생이 확인되고는 있는데, 이 두 군데 간의, 그러니까 영양팀과 재활병원 간의 어떤 연결고리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는 없고 이 부분은 계속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 되겠습니다.

질문 주신 부분 중에 검사대상에 있어서는 저희가 지자체를 통해 확인한 바로 172명의 검사가 진행 중인 것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아, 죄송합니다. 127명의 종사자 및 환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인 것을 확인하고 있고, 이 부분도 변동이 있으면 계속 또 추가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오전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연장 여부에 확진자 수 외에도 재생산지수 그리고 감염경로 불분명 비율 등을 고려한다고 했는데, 최근 집계된 재생산지수와 감염경로 불분명 비율 그리고 집단감염 비율에 대해서 통계수치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최근 일주일간의 재생산지수를 보게 되면 전국도 그렇고 수도권도 그렇고 일단은 1보다는 낮게 나온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하루하루의 발생상황에 따라서 집계 시점에 따라서 재생산지수의 변동이 있기 때문에 계속 유의해서 저희가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요.

감염경로 불분명, 즉 조사 중인 사례는 오늘 보도 참고자료에 다 추가가 돼 있습니다만, 원그래프로 돼 있습니다만 최근 2주 사이에 20%가 넘습니다. 지금 22.9%라고 보도자료가 나가 있고, 또 집단감염 비율과 관련해서는 40%에 가까운, 거기에 의료기관을 추가하면 40%가 넘게 되는데, 일단 현재 상황은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현장에서 기자님들이 보내주신 질문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MBN 김민수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자가격리자 가운데 1차 검사는 음성이었다가 2차 검사는 양성으로 된 사례가 그 건수나 또는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고 하셨습니다.

같은 기준으로 해외 입국자는 양성으로 변화한 또는 '양성 번복'이라고 써 주셨습니다. 그 수치가 어떻게 되는지 설명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자가격리자에 대한 검사 결과에 대한 상세한 부분 질문 주셨습니다. 저희가 질문 주신 내용에 대한 정확하게 들어맞는 답을 드리기는 좀 어렵지만, 저희가 가지고 있는 정보 내에서 가능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저희가 자가격리자들 중에 해외입국을 하셔서, 해외에서 입국하셔서 14일간 격리대상이 되신 분들에 대해서 그간에 발생했었던 확진자분들에 대한 통계를 5월부터 8월 사이, 이 4개월 동안의 통계를 지금 일단 한번 집계해 봤는데요.

지금 5월 이후 8월까지 입국자분들 중에 검사를 통해서 확진되신 분들이 초기 입국 당시 또는 입국 이후, 3일 이내 이렇게 저희가 의무화해 놓은 이 기간에 확진되신 분들과 4일 차 이후에 확진되신 분들 이렇게 두 그룹으로 나눠서 인원수를 비교해 보면, 초기에 3일 이내에 양성이 확인되신 분들의 비율이 약 80%, 4일 이후에 자가격리 중 또는 종료 시 해제 전 검사를 통해서 확인되신 분들의 비율이 20%, 대략 현재는 이렇게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 이외에 국내의 확진자 접촉자로서 자가격리되신 분들에 대해서 이러한 같은 방식의 집계는 아직 저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여서 현재 해외 입국자에 대한 최근 4개월간의 통계·집계현황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조선일보 정석우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당초 항체가 검사 발표를 오늘 드리기로 했었는데 오늘 자료에 들어가지 못한 점 사과 말씀드립니다. 이 발표가 미루어졌는데 이 일정과 관련돼서도 조금 조정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검토 및 보완이 필요한 것인지, 가능한 범위에서 상세한 설명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답변>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는 매우 송구합니다만 며칠 전에 저희가 회의를 전문가분들하고 최종적으로 하는데, 이게 비대면 회의로 하다 보니까 참여하시는 분들의 숫자도 적고 그래서 원래는 정리를 마무리하고 오늘 말씀을 드리려고 했습니다마는 조금 더 확인을 하고 또 내부적으로도 검토해서, 결과에 대한 부분 때문에 그런것은 전혀 아니고, 절차적인 부분 때문에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조만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일정과 관련해서는 협의해서 날짜를 정하겠습니다. 다음은 대전일보 장중식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열흘 이상 세 자릿수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원인 중의 하나로 꼽히는 것이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이고, 무증상 확진자라고 설명하시면서 이들에 대한 발생 추이와 비중이 어느 정도 되는지 설명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답변> 지금 현재 조사 중인, 즉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 조사 중인 사례는 절대규모라든지 비율 자체가 그래도 국민 여러분들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적극적인 실천 이후에 조금씩 감소해 온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차 브리핑이나 추가적인 답변을 통해서 말씀드렸습니다만 증폭집단으로 인해서 지역사회에 어느 정도 연결고리가 상당히 많이 남아 있고, 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성상 해외 유수의 감염병 관리기구, 또 해외 논문 등을 통해 볼 때 많게는 40% 이상이 무증상감염인 것으로 파악되기도 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 현재로서는 질문하신 대로 그리고 또 저희가 말씀드리고 있는 대로 떨어지는 속도가 더딘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이번 주말이 되면서는 수도권에 조금 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이제 2주 차를 맞이하게... 2주 차를 넘어서게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훨씬 더 효과를 많이 보이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다만 하루하루 또 주요 시간대별로 저희가 상황을 파악하면서 전체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지금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일선... 특히, 수도권의 상황에 대해서 매일 확인하고 협의하면서 방역대책을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한국일보 이성택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항체검사 키트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지난번에 항체검사 키트의 정확성을 90% 정도로 설명했었는데, 의원실 발표를 보면 민감도 97%, 특이도 100%로 PCR 못지않다고 기자님 설명하셨습니다. ‘PCR 대체가 아닌 보완 목적으로 쓸 수 있는 것 아니냐?’ 라는 주장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무증상자는 선별진료소에 가지 않기 때문에 이런 무증상자가 자가진단을 해 보면 무증상감염자 발굴에 득이 되지 않겠느냐’ 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두 가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먼저 말씀드려야 될 부분이 문제 제기하신 분이나 또는 내용과는 무관하게 과학적인 사실로서만 저희 방역대책본부에서는 먼저 말씀드린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항체검사와 관련해서는 근본적인 제약, 즉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을 해서 감염되고 그때부터 바이러스의 복제가 일어나면서 잠복기를 거쳐서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또는 증상이 안 나타나더라도 바이러스 복제가 이루어지는 시점에서는 언제라도 리얼타임 RT-PCR을 검사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PCR입니다.

그런데 항체검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몸에 침입을 하고 복제를 시작해서 거기에 대한 우리 인체의 반응상 항체가 생성되는 데 적어도 5일 이후부터 대개 한 일주일 정도가 흘러야만 항체가 생성되기 시작하는 것으로 그렇게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생각을 해보시면 언제라도 일단 바이러스가 침입을 해서 복제가 시작되는 순간 찾을 수 있는 검사와 적어도 길게는 5일 정도 이상의 시간 차이, 즉 놓칠 수 있는 검사, 그 두 가지 중에 어떤 것을 방역당국으로서는 확진검사로, 또 검사로 활용하는 것이 우리나라와 같이 코로나19의 유병률, 발생이 작은 규모에서 합당할 것인가 하는 그런 판단의 문제가 되겠습니다.

코로나19가 매우 만연해서 조기에 찾을 필요가 없거나 또는 시간적인 여유를 가져도 되는 그런 어쩔 수 없는 상황의 국가나 그런 상황에서는 지금 질문하신 대로 항체라든지 다른 검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앞서 말씀드린 PCR의 장점, 또 확실한 민감도와 특이도의 높은 수치 때문에 PCR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두 번째 질문과 관련해서는 자가진단법 등에 해당되는 사안인데, 일단은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기술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여러 가지 연구나 이런 것들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고, 다만 아직까지는 선별진료소를 통해서 가검물의 채취의 정확성 또한 검사의 정확성만큼 매우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일단 그런 부분들 때문에 현재의 체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일단 설명드리고요.

현재 우리나라가 하고 있는 방법이 우리나라만 이렇게 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제대로 코로나19 방역을 하고 있는 곳에서는 같은 PCR 방법, 또 같은 체계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그런 설명을 추가로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님 질문드리겠습니다. 30대의 중증환자에 대한 추가 설명을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감염경로, 또 현 상태, 또 기저질환 여부나 입원 지역 등에 대해서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우리 환자관리팀장이...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지금 중증환자분들 중에 30대 환자분도 1분 있는 것으로 저희가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환자 개별 환자분들의 상태를 상세히 설명드리는 것은 좀 제한점이 있는데요.

가능한 부분에 한해서 말씀드리면, 일단 경북 지역에서 신고되신 분이고 8월에, 8월 28일에 확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기저질환이 있으신 것으로 확인되고 있고, 현재 산소치료가 진행되는 상태, 중증단계 상태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한겨레 박다해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 중반에서 정체가 되고 있는데, 주말까지는 불과 4일이 남았는데 이 정도 확진자 규모가 이어진다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연장해야 한다고 보는지에 대한 견해를 질문 주셨습니다.

아울러, 거리두기의 효과가 계속 미진하다면 이 밖에 어떤 방역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는지, 기자님께서는 예를 들어 취약집단에 대한 선제검사를 말씀하셨습니다.

<답변>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저희 방역당국으로서는 일단 당초 각 지자체와의 협의, 또 국민들께 약속드린 대로 일단은 이번 주말까지의 상황에 대해서 좀 더, 며칠이긴 합니다만 발생 상황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가지고 좀 더 분석하고 논의해 보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거리두기 효과가 계속 미진하다면'이라는 전제로 말씀을 주셨고, 그 부분도 마찬가지로 앞으로 9월 말에 추석과 관련된 연휴들이 기다리고 있고 그런 부분들을 다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또 말씀드린 대로 이번 주말까지의 상황을 토대로 해서 관계당국 그리고 중대본 내에서도 방역당국이 같이 참여해서 논의를 해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제가 순서를 놓쳤습니다. 조선일보 배준용 기자님 질문드리겠습니다. 1차 항체 보유 조사 때 IgM 항체와 IgG 항체 보유 여부는 조사가 안 된 것인지, 그리고 이번 조사 때는 IgM 항체와 IgG 항체 보유 여부가 조사가 됐는지 질문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독감 표본조사처럼 전국의 2만 명 정도에 대한 표본으로 PCR 진단검사를 주기적으로 하면 코로나 감시체계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의견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보는지, 또 시행을 검토할 만한 것인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첫 번째 질문하신 것과 관련해서는 이번 조사에 대해서는 조만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만, 지난 1차 조사 때는 항체 전체, 즉 IgM, IgG, 중화항체까지 모두 다 발견하는 그런 시약을 사용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질문 주신 대로 독감의, 인플루엔자에 대한 표본조사처럼 ILI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전국의 2만 명 정도 표본으로 만약에 PCR을 계속하면, 근데 이 2만 명이라는 규모를 생각하면 아직까지 코로나19의 여러 가지 유병률이나 발생률을 고려할 때 상당히 저희도 가을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독감에 대한 감시체계를 가동하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감시체계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는 그런 판단을 하면서 지금 준비를 하고 있고요.

그러나 이미 이전에 저희가 Acute Respiratory Infection, 즉 ARI라든지 SARI라 그래서 중증의 호흡기감염증에 대한 환자들에 대한 감시체계가 이미 전국적으로 표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해서 가동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그런 의료기관들에 내원하는 호흡기감염증 환자 또는 일부 종합병원 이상, 상급종합병원 등에 내원하는 중증 호흡기감염증 환자에 대해서는 이미 코로나 감시체계의 일환으로 지금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추가적으로 그런 의료기관 외에도 지금 군에 신규로 입영하는 장병들에 대한 조사도 지금 진행을 하고 있고, 특별히 용역을 통해서도 좀 더 규모를 키워서 조사를 하는 등 다른 다양한 방법으로 현재 코로나에 대해서, 이 코로나19에 대한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현재 2분 기자님 질문 남아있습니다. 채널A 이다해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이 부분 어제 브리핑에서 나온 독감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중복감염에 대한 국내 사례에 대해서 확인해서 임상정보 등을 공개하겠다고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혹시 진행된 내용이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아직까지는 임상정보에 대한 내용에 현재까지 정리된 내용은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말씀드렸듯이 임상정보를 확인하게 되면 공개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저희가 그건 추가로 확인하게 되면 공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외의 경우에는 소위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의 coinfection에 대해서 논문 등을 통해서 상당히 드물긴 합니다만, 매우 적은 규모이긴 해도 어쨌든 몇몇 국가에서 발생사례들이 소위 사례보고 형식으로 된 부분이 있는데, 국내의 경우에도 확인되면 말씀을 정리해서 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뉴시스 임재희 기자님 역학조사 진행과정과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수도권 산악카페 관련된 3차 모임 참석자가 어제 32명이라고 했는데 그럼 지금까지 32명 중 18명이 확진이 돼 확진률이 56%라고 보면 맞는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그리고 어제 설명대로라면 수도권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인 기간이었는데 혹시 밤 9시 이후 식당 내 식사 등의 위반사항이 있었는지도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이 부분 환자관리팀장이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이 수도권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 관련해서 저희가 어제 총 32명을 대상으로, 참석자를 대상으로 검사·조사를 진행하였다는 말씀드렸는데요. 오늘 추가 확진자 확인을 한 상황이고, 오늘 추가 확진자 나온 것이 이 추가적인 접촉자나 노출자가 있어서 추가적인 검사대상자가 있었는지, 그렇게 해서 나온 확진자인지에 대해서는 저희도 확인을 좀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제 저희가 브리핑 할 때까지는 32명을 확인했었고, 그 이후에 변동사항이 있는지는 좀 확인을 하고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그 식당, 식사와 관련된 상황에 대한 정보도 저희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답변> 어제와 오늘 전 세계의 언론 등을 통해서 특정 다국적 기업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 기사가 이어진 과정을 보게 됩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179개의 백신 후보가 연구 진행되고 있고 그중에 임상시험으로 34개, 그리고 임상 3상에 9개의 백신들이 시험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백신 개발한다는 것의 어려움, 난관 그리고 안전성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 또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두말할 것 같이 실제로 실감을 하게 됩니다. 방대본의 부본부장으로서 또 연구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국립보건연구원장으로서 훨씬 더 신중하게 치료제와 백신 그리고 임상적 상황에 대해서 진행하고 또 언급하고자 다짐을 더욱 하게 됩니다.

추가해서 거듭 안전에 대해서도 이미 그전부터 강조를 드렸습니다만 인식을 새롭고도 강하게 가지게 됩니다. 백신의 개발과정이 이럴 진데, 아마도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돼서 접종이 시작된다면 해외 어느 곳에서나, 심지어 국내에서조차도 백신의 부작용 가능성에 대한 사례 발생 하나만으로도 상당히 전 국민적 불안과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더욱 방역당국으로서는 백신과 관련해서는 기술적으로 또 실무적으로 철저하고 정확하고 신중하게 대책과 전략을 짜고 또 수급에 대한 만반의 진행을 하겠다는 것을 거듭거듭 다짐하게 됩니다.

갖가지 내용을 브리핑을 통해서 알려드릴 때도 앞으로 훨씬 더 신중하게 그리고 시간이 조금 더 지연되더라도 훨씬 더 침착하게 정확하게 말씀드리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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