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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靑 '동성 성폭력 청원' 답변···"엄정 수사"

회차 : 696회 방송일 : 2020.09.15 재생시간 : 01:56

김용민 앵커>
청와대가 전남 영광군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동성 성폭력 사건 부실대응 규탄' 국민청원에 답변을 냈습니다.
엄정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중학교 1학년 남학생 A군이 동급생들로부터 집단 성폭력을 당한 건 지난 6월, 가해 학생은 동성 동급생들로 학교 기숙사에서 수차례 성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군의 부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학교 측이 가해 학생들에 대한 긴급조치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됐다고 썼습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우선 청원인과 가족의 애통함에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정부는 이번 사건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차관은 조사 결과 학교 측이 가해학생 분리 조치에 적극 대응하지 않았고, 기숙사 운영 관리가 부실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학교 관계자들은 학교장 정직 3개월 등의 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안 대응에 있어 소극적 대처가 확인된 영광교육지원청에 대해서도 기관 경고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녹취> 박백범 / 교육부 차관
"감사 결과 교육지원청 관계자의 소극적 대처가 일부 확인되어8 월26 일 영광교육지원청에 대해 기관경고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엄정한 조사와 더불어 재발 방지 대책도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백범 / 교육부 차관
"9월부터 기숙사를 운영하는 모든 중·고등학교에 복도CCTV 는 물론,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곳곳에 안전벨이 설치될 수 있도록 권고하고..."

또 교육부에서도 현직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강화하고 내년부터 예비 교원은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받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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