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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2시 00분

독서의 달 9월···온라인 독서 문화 프로그램 풍성

회차 : 1393회 방송일 : 2020.09.17 재생시간 : 03:24

강민경 앵커>
책을 읽기 좋은 계절, 9월 독서의 달입니다.
예정됐던 현장 독서 행사들은 코로나19로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대부분 행사들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프로그램이 풍성한 데다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즐길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독자와 함께하는 비대면 독서의 달 장진아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도서관이 문을 닫은 지 오래입니다.
다양한 책과 작가를 직접 만나는 행사들은 온라인으로 대체됐습니다.

인터뷰> 송현우 / 세종시민
"일단은 제일 안타깝고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다 오는 곳인데 이용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불편함도 있어 아주 아쉽고..."

이런 아쉬움을 비대면 프로그램이 달래주고 있습니다.
올해 독서의 달은 제주에서 열린 온라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현장음>
"전이수 작가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도대체 창작의 근원은 어디인가요? 영감을 어디서 얻는 거예요?"

인터뷰> 전이수 / 동화 작가
"사람들에게는 안 좋은 바이러스지만 자연에는 백신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이런 생활 속에서 생각이나 영감을 얻는 것 같아요."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출판사와 동네 책방이 함께하는 '1사 1방'.
제주도 내 식재료를 활용해 문학 작품 속 음식을 만들어 보는 '지금 우리, 책을 맛보다!'
제주만의 특색이 묻어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장음>
"제주 마을에 보면 이런 큰 팽나무가 있잖아요. 보면 어른들이 앉아서 쉬고 계시는데 그렇게 큰 팽나무는 쉬고 갈 수 있는 나무라고 해서 쉼팡이라고 부르고요."

국내 최대 책 축제인 전주독서대전도 비대면으로 열립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강연, 공연, 토론 등 3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 온라인으로 독자를 만납니다.

전화인터뷰> 서예순 / 2020 전주독서대전 담당자
"13명의 작가를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아무래도 지역적인 한계도 있고 장소의 한계가 있는데 온라인이라는 넓은 공간에서 전 국민들을 만날 수 있으니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이 중단된 도서관들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새로운 차원의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립 세종도서관은 온라인 힐링 북 콘서트 '꿀책토크'로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인디밴드 개인플레이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참여한 독자에게는 채사장 작가 친필 사인이 담긴 도서 시리즈와 도서 기프티콘을 증정합니다.

인터뷰> 이신호 / 국립세종도서관장
"독서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북 콘서트 꿀책토크는 온라인 문화향유를 확대하고자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마련했습니다. 국민들에게 코로나 우울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영상촬영: 양만호 국민기자)

온라인 독서의 달 프로그램은 북적이는 현장의 분위기는 느낄 수 없지만 공간 제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기회의 폭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축제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장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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