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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확진 50명···추석특별방역 본격 돌입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신규확진 50명···추석특별방역 본격 돌입

등록일 : 2020.09.28

김용민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사흘째 두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지만 지역 감염이 잇따라 여전히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추석 연휴도 부담스러운 상황인데요, 방역당국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추석특별방역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이수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수복 기자>
오늘(28일) 0시 기준 어제(27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50명으로 사흘째 두자릿수대를 기록했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40명 국외유입 10명입니다.
국내발생 가운데 서울이 19명, 경기 13명 등 여전히 수도권 발생 비중이 높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신규 감염이 감소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만 사망자가 80명 넘게 발생한 데다 집단감염도 계속되고 미확인 감염경로 비율도 여전히 높기 때문입니다.

녹취>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방문판매, 회사, 병원 등 일상생활 곳곳에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의 비율은 20%대이며, 방역망 내 관리 비율도 낮아 안심할 상황은 아니며 추석 연휴의 방역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추석특별방역기간 첫날인 오늘(28일)부터 마을잔치 등을 포함한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행사는 전면 금지됐습니다.
만약 이를 어길 경우 3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입원비와 치료비 등 구상권도 청구될 수 있습니다.
클럽, 유흥주점 등 유흥시설 5종과 방문판매업 홍보관에도 다음 달 4일까지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졌고 5일부터 11일까진 지역별로 조정가능 합니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동안 부득이하게 고향을 방문할 경우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이동하실 때에는 가급적 개인차량을 가족단위로 이용해 주시고 대중교통수단은 사전 예약을 적극 활용해 주시기를 바라며 필요한 간식이나 물은 미리 준비해서 사람이 많은 휴게소 같은 공간은 최소한으로 머무르도록 해 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감염 고위험군인 어르신과의 접촉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또 차례 등 제례 참석 인원도 최소화하고 친지들과도 악수나 포옹보다는 목례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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