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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돌봄종사자 영상간담회···"국가가 특별히 보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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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종사자 영상간담회···"국가가 특별히 보호해야"

등록일 : 2020.10.10

박천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사회서비스원 돌봄 종사자들과 영상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돌봄 종사자의 어려움과 긴급 돌봄 사례를 듣고,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유진향 기자>
사회서비스원 돌봄종사자 영상간담회
(장소: 지난 8일, 청와대 본관)

지자체로부터 국공립 시설을 위탁받아 공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원.
현재 서울, 대구, 광주 등 여덟 개 시도에서 운영되고 있고 정부는 2022년까지 16개 모든 시도에 설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영상으로 전국 사회서비스원의 돌봄종사자들을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황에서도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돌봄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지난 3월 대구가 코로나 위기의 중심지였을 때, '사회서비스원' 종사자들이 돌봄 공백이 생긴 장애인과 아이들을 보살피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어르신 곁을 방호복을 입은 채 24시간 내내 지켜 주셨습니다."

문 대통령은 돌봄종사자를 비롯한 필수노동자는 국가의 특별한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사회서비스원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 법적 근거를 갖추도록 국회에서 뜻을 모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정부가 복지분야 종사자들의 안전이나 고용안정성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간담회에서 돌봄종사자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얘기하며 건의사항을 전달했습니다.

녹취> 김세진 / 서울 성동종합재가센터 간호사
"수입이나 실적만 따지지 말고 눈에 보이지 않는 돌봄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서울시로 권역별로 나눠서 방문간호 특화형 센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를 겪으며 필수노동자들의 가치가 재평가된 것은 큰 소득이라며 필수노동자의 처우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아울러, 아직 복지사회서비스의 보편적 제공이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사회서비스원이 중심이 돼 복지강국으로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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