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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2시 00분

한국산 코로나 방역용품···호주 시장 공략

회차 : 1440회 방송일 : 2020.11.27 재생시간 : 03:13

최은정 앵커>
K-방역의 우수성을 내세운 우리 방역 제품의 수출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 여름으로 접어드는 호주에서는 시원한 마스크 등 한국산 방역 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우리 업체의 호주 시장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 호주 멜버른에서 윤영철 글로벌 국민기자가 전해왔습니다.

윤영철 국민기자>
(호주 멜버른)
호주 멜버른 도심입니다.
더운 날씨에도 대부분의 시민은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최근 20여 일 넘게 확진자가 나오지 않자 지난 일요일 빅토리아주 정부는 마스크 의무화를 일부 완화했지만 실내와 대중교통, 거리 유지가 어려운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인터뷰> 잭 머피 / 호주 멜버른
“(마스크 착용이) 조금은 불편하지만 적어도 빅토리아주에는 확진자가 없어서 몇 달 후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기를 바랍니다.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인터뷰> 이엘라 힐라 / 호주 멜버른
“공공의 안전이 가장 먼저 우선입니다. 마스크를 쓰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마스크 의무화 초기, 반대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에 마스크가 효과가 있다는 의식이 늘면서 대부분의 시민은 마스크 착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마스크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이제 마스크는 선택이 아닌 생활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능성 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40도를 웃도는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호주 사람들은 숨쉬기에 편한 얇은 마스크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호주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마스크는 두툼한 일반 천 소재이지만 한국산 마스크는 얇아 덜 답답하면서도 작은 침방울 차단 같은 기능이 뛰어나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인터뷰> 윤재환 / 한국산 방역 제품 판매회사 대표
“호주에서 유통되고 있는 일반면을 활용한 단순한 재질의 제품들이 주로 이루고 있는 반면에 한국 같은 경우 일반면 이외에 구리 면사라든지 기능성 있고 조금 더 오래 사용하고 통풍성이라든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호주 보건 당국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방역 제품 수급 문제입니다.
방역 제품 제조 시설이 충분하지 않아 자체 조달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독일, 미국, 중국 중심이었던 호주의 방역용품 시장에 K- 방역의 우수성을 내세운 우리 업체들의 진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수출 물량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변용섭 / 호주 멜버른 무역관장
“(호주에서는) 자체 생산을 하고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데요. 투자하면서 한국산 소재라든지 또는 한국산 제품과 협력을 하는 수요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고...”

마스크에서 진단 기기까지 방역 제품은 국가별로 필요한 것이 다른데요.
코트라와 우리 기업은 각 나라의 방역 시장을 분석하고 현지에 맞는 세분화된 전략을 세워 K-방역용품의 수출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호주 멜버른에서 국민리포트 윤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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