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2시 00분

알맹이만 바꿔쓰는 착한 소비···환경이 살아나요!

회차 : 1440회 방송일 : 2020.11.27 재생시간 : 04:12

최은정 앵커>
물건을 사다 보면, 알맹이보다 포장이 더 크거나 용기를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이 많은데요.
이에 따른 환경 오염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면서 시민단체는 물론 소규모 상점과 대형마트에 이르기까지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알맹이만 바꿔쓰는 착한 소비.
정의정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정의정 국민기자>
(제로 웨이스트 숍 / 서울시 강동구)
쓰레기 없는 삶을 실천하는 제로 웨이스트 숍에 시민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모였습니다.

현장음>
“나름 환경 생각한다고 하는데 배출을 위해서 투명한 봉지를 큰 거 따로 사는 것도 좀 안 좋고...”

현장음>
“내가 제로 웨이스트 숍을 하면 실천 안 할 수 없겠지...”

매달 친환경 실천 교육 프로그램이 여러 차례 진행되는데 이번에는 물통형 정수기 필터를 재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다 쓴 정수기 필터인데요. 알맹이를 새롭게 교체하고 껍데기를 재활용해서 사용하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현장음>
“최종 해킹이 완료된 상태라고 보시면 되고요. 안에 있는 내용물은 이렇게 생긴 거예요. 정수기 충전물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거를? 그때 넣으면 되는 거예요.”

친환경 교육만이 아닙니다.
주민들은 환경 관련 영화제나 간담회를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현실적인 방법을 찾아나갑니다.

인터뷰> 송정화 / 제로 웨이스트 숍 대표
“손으로 하는 생활 기술인데 이런 것들을 어렵지 않게 배워서 주변으로 이런 운동들이 확산할 수 있는 역할을 저희가 했으면 합니다.”

호주 사람의 대다수가 헝겊 장바구니를 사용한 것으로 보면서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졌다는 장예슬 씨는 한국에 돌아온 이후 플라스틱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예슬 / 서울시 관악구
“수업을 통해 플라스틱을 줄이는 현실적인 방안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어서 좋았고요. 친환경을 실천하는데 금액도 저렴하게 현실적으로 실천할 방안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인 가구로 지내면서 작은 집에 재활용 쓰레기가 쌓이는 것이 불편했다는 한선희 씨도 친환경 생활 방식을 배워가며 한결 부담이 줄었습니다.

인터뷰> 한선희 / 서울시 강남구
“클렌징폼이나 보디워시 같은 것, 비누를 사용하고 있고 수세미도 식물 수세미를 사다가 사용하고 있고 생수를 사 먹다가 다회용으로 쓸 수 있는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러면서 플라스틱 쓰레기도 줄어들고 건강에 좋고 환경보호도 되는 것 같아서…”

가게를 찾는 이용객들은 친환경 용품을 사러 오는 것은 물론 일상 속 실천 방법을 배워갑니다.

현장음>
“섬유 유연제니까 섬유 유연제 버튼 누르시고 시작. (뚜껑을) 꽉 닫아주시면 이 영수증이 나와요. 결제할 때 이거로 해서 결제를 해주시면 되거든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움직임은 친환경 상점에서뿐 만이 아닙니다.
대형마트에서 진행 중인 세재 소분 판매도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다 쓴 세탁세제 용기를 가져오면 원래 가격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세제를 채워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인현숙 / 서울시 성동구
“버리면 아까워요. 저희도 쓰레기가 더 되고 하니까. 가져오는 번거로운 점은 있겠죠. 그런데 이런 발상이 좋아요.”

인터뷰> 문도엽 / 대형마트 직원
“리필용기를 사용했을 때는 일반 용기의 패키지보다는 정상가 대비 약 30% 정도 저렴하고요. 그리고 재사용 용기를 사용함으로 인해서 환경 보호도 할 수 있고 환경보호 실천도 할 수 있어서 대형마트에서도 이런 취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상촬영: 이정임 국민기자)

병들어 가는 지구 환경을 살려내기 위해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실천하는 작은 움직임들이 더 넓게 퍼져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리포트 정의정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1,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