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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코로나 스트레스' 가중···학생 자살예방 강화

회차 : 746회 방송일 : 2020.11.30 재생시간 : 02:36

김용민 앵커>
정부의 자살예방대책에는 학생들을 위한 지원책도 포함됐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생활을 비롯해 여러 외부활동이 제약되면서 학생들의 스트레스도 가중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에게 원격수업은 일상이 됐습니다.
학교생활은 물론 친구들을 만나 외부활동을 하는 것도 제약이 있습니다.
이런 크고 작은 변화는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전국 초·중·고등학생 800명 가운데 약 70%는 코로나19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32%는 코로나 이전보다 더 우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발표한 자살예방 대책에는 학생들을 위한 정신건강 지원책도 포함됐습니다.
먼저, 학년별 발달단계에 맞는 자살예방 교육을 연간 4시간에서 6시간으로 확대합니다.

전화인터뷰> 조명연 /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 과장
"생명존중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지만 좀 더 학기 초에 상담주간을 운영한다든지 관련 교과에서 생명존중과 관련된 교육은 4시간 하던 것을 늘려서 6시간 정도 실시하게 되면 학생들이 생명존중과 관련된 인식을 좀 더 높일 있을 것이고요."

교사와 학부모도 온라인을 통해 '생명지킴이 교육' 등을 공유하고 식별하기 어려운 정신건강에 대한 민감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해 정신건강 테스트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도 구축합니다.
상담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엔 청소년 지원기관과 연계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와 함께 20, 30대 여성을 위한 자살 예방책도 마련됐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최근 고용불안, 사회적 고립감 등을 이유로 자살률이 증가한 데 따른 겁니다.
정부는 무급휴직 중인 여성 근로자와 프리랜서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경우 일할 기회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여성, 가족지원기관과 자살예방 전문기관을 연계해 자살예방 상담기능도 강화합니다.
또, 정신건강 활동을 지원하고, 1인 가구를 위한 사회관계망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정부는 앞으로 성별, 연령별 자살 관련 통계를 세분화해 근본 원인을 분석하는데 힘쓸 방침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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