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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세손 부부, 기차 타고 "코로나19 최전선 격려" [굿모닝 해외토픽]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영국 왕세손 부부, 기차 타고 "코로나19 최전선 격려" [굿모닝 해외토픽]

등록일 : 2020.12.08

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영국 왕세손 부부, 기차 타고 "코로나19 최전선 격려"
영국의 왕세손 부부가 특별한 '전국일주'를 떠났다고 하는데요.
코로나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한 여행,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왕실 전용 기차 '로열 트레인'이 보이는데요.
영국의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
두 사람는 특별한 기차 여행을 떠났습니다.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런던 유스턴역에서 출발해,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도착했는데요.
가장 먼저 만난 사람은 응급환자 이송단과 구급요원이었습니다.
이들을 시작으로 의료, 배송, 대중교통 등의 종사자를 만날 거라는 왕세손 부부.
요양원 직원과 교사, 학생, 자원봉사자들과도 직접 만나 얘기를 나눈다고 합니다.
6일부터 사흘간 계속되는 이번 여행이 코로나로 지친 의료진 등에게 큰 위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2. '마스크 나무' 등장···코로나 종식 기원
간절히 소원하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말이 있죠.
전세계가 한 마음으로 바라는건 바로 '코로나19 종식'일 겁니다.
프랑스에서는 이를 기원하는 '마스크 나무'가 등장해 눈길을 끕니다.
옷가지부터 양말까지 나뭇가지에 주렁주렁 걸려있는데요.
그중에는 마스크도 있습니다.
프랑스 북부 지역에 등장한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이른바 '마스크 나무'인데요.
이 나무는 하스턴에서 아주 유명한 나무입니다.
오래전부터 '치유의 나무'라고 불렸다는 이 나무!
여기에 옷가지를 걸어놓고 병이 낫길 기원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최근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된 건데요.
의학도 해결해 주지 못하는 불안이 최고조에 이른 사람들이 과거에 의존했던 방법으로 눈을 돌리게 된 겁니다.

녹취> 베르트랑 보시오 / 하스턴 주민
"이 나무는 큰 희망을 줍니다. 사람들은 의학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생각했을 때 '치유의 나무'에 의지하고, 영성의 한 형태로 돌아가려고 하죠."

코로나19 종식을 바라는 모두의 간절함이 꼭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3. 쓰레기 넣으면 사료가 나오는 '친환경 자판기' 화제
쓰레기를 넣으면 사료가 나오는 기계가 있다면 어떨까요?
우크라이나 에서는 플라스틱 병을 넣으면 동물의 사료가 나오는 자판기가 있어 화제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브.
주민들이 플라스틱 병을 어딘가에 넣습니다.
그랬더니 무엇인가 콸콸 쏟아지는데, 동물 사료네요~?
우크라이나의 한 기업가 루파트 라이모프씨는 '쓰레기 재활용 자판기'를 만들었습니다.
기계에 플라스틱 용기를 넣으면 안에 있던 사료가 나오는 원리인데요.
플라스틱 용기는 모아서 재활용할 수 있고 사료로는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겁니다.
그는 쓰레기 재활용과 동물들의 식량 부족이라는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해낸 거라고 하는데요.
이 자판기는 특히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녹취> 루파트 라이모프 / 기업가
"한 아이가 병을 모아 동물에게 먹이를 주러 가자고 부모님께 말하는 것을 봤는데, 이게 바로 환경 의식입니다. 사회적으로 책임감 있는 세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이 기계의)최대 장점입니다."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교육도구의 역할도 기대한다는 라이모프씨.
친환경 자판기 하나가 많은 효과를 가져왔네요.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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