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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남는 '재생에너지' 전력, 육지로 보낸다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제주서 남는 '재생에너지' 전력, 육지로 보낸다

등록일 : 2021.03.04

박성욱 앵커>
국내에서 재생에너지 전력을 가장 많이 만들어 내는 곳이 제주도인데요.
너무 많아서 다 쓰지 못하고 남는 에너지는 육지로 보내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주도를 중심으로 한 지역주도 분산 에너지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제주도에서 다 쓰지 못하고 남는 재생에너지는 앞으로 육지로 보내집니다.
매년 재생에너지 전력이 과잉 공급되면서 강제로 에너지 발전기를 중단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제주도의 재생에너지 출력 비중은 2016년 9.3%에서 지난해 16.2%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이에 제주-육지간 연결된 해저케이블을 통해 제주도 내 잉여 전력을 육지로 보냅니다.
전력 수급상황에 따라 내년 말까지 해저케이블을 추가로 준공할 방침입니다.
또, 날씨에 따라 출력 변동성이 높은 재생에너지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안정화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올해 안에 제주도에 구축하고, 잉여 전력을 수소나 열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과 전기차 배터리를 에너지 저장장치로 활용하는 기술 등을 제주도에서 실증합니다.
또, 잉여전력을 소비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도 이달부터 도입합니다.
산업부는 이 밖에도 지역 내 분산 에너지를 보급, 연결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재생에너지 수요, 공급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도 구축합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산업부는 상반기 중 제주 이외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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