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화이자 CEO "앞으로 매년 백신 맞아야 할 것"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화이자 CEO "앞으로 매년 백신 맞아야 할 것"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1.12.03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화이자 CEO "앞으로 매년 백신 맞아야 할 것"
화이자 CEO가 앞으로 매년 백신을 맞아야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백신 분배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미 제약회사 화이자의 CEO 앨버트 불라는 당분간 코로나 백신 연례 접종이 필요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베타, 델타 변이 등에 대응해 백신을 개정했다며 효과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앨버트 불라 / 화이자 CEO
"강력하고 높은 수준의 예방을 위해서는 매년 백신을 맞아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화이자는 오미크론 대응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100일정도 걸릴 거라는 입장을 내놨죠.
이런 가운데 영국 정부는 최근 1억 회분 이상의 백신을 구매했습니다.
2023년까지 자국민이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모더나, 화이자와 계약했습니다.

녹취> 보리스 존슨 / 영국 총리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차례가 되었을 때 바로 추가 접종을 받는 것입니다."

다만 이런 행보에 대한 비판 여론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WHO는 거듭 이번 오미크론 사태를 백신 불균형이 초래한 일이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3, 4차 접종까지 준비하는 선진국에 비해 나이지리아, 가나 등 빈곤국은 접종률이 1~2%대에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세계 각국이 백신 불균형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숙제가 남았습니다.

2. 오스트리아 총리, 전격 사의···'부패 혐의' 전 총리는 정계 은퇴
오스트리아의 샬렌베르크 총리가 취임한지 불과 두 달 만에 사의를 발표했습니다.
세계 최연소 총리였던 쿠르츠 전 총리도 정계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알렌산더 샬렌베르크 총리는 성명을 내고, 제 1당에서 후임자를 정해주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전격 사의는 전임자인 제바스티안 쿠르츠의 정계 은퇴 선언 직후 나왔는데요.
샬렌베르크 현 총리는 쿠르츠 전 총리의 측근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쿠르츠 전 총리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호의적인 언론 보도를 위해 정부 예산을 쓴 혐의를 받고 있죠.
커지는 의혹에 결국 현지시각 2일, 정계 은퇴까지 선언했습니다.

녹취> 카린 / 오스트리아 빈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어쨌든 쿠르츠 전 총리와 그 가족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당 내부에서는 쿠르츠 전 총리가 혐의를 벗고 조만간 복귀할 거라고 전망했었는데요.
기대가 무너지고 현 총리까지 사임을 표하면서 오스트리아 정계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이제 내무장관이 차기 총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