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앵커>
브리핑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1. 대통령실, 전국 일원 다수 산불 발생에 대한 긴급 지시 (4.2)
우선, 대통령실 서면 브리핑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불면서 주말동안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30건 넘게 발생했습니다.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에선 화재로 축구장 약 30개 면적이 소실됐고, 충남 홍성군 서부면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은 가장 높은 대응 단계인 '산불 3단계'를 발령했는데요.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산불 상황을 보고받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먼저, 대통령은 산림청과 소방청을 중심으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진화와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어 행안부와 국방부 등 관계부처에 헬기와 인력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가동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2. 대통령실, 2023 KBO 정규리그 개막전 시구 (4.2)
다음 브리핑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역을 찾아 지역민과 소통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은 대구를 찾았는데요, 이날 대통령은 2023 프로야구 개막을 알리는 ‘깜짝 시구’를 했습니다.
남청색 야구 국가대표팀 점퍼를 입고 그라운드에 등장한 윤석열 대통령은 스트라이크를 던졌는데요.
대통령실은 “국민과의 소통 접점을 늘리고 국민 여가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이번 행사의 의도를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내수 활성화, 스포츠 산업 육성, 국민 여가 활성화, 소통 차원에서 기획된 행사였는데 큰 관심을 보여주셔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시구가 화제가 되자 대통령실은 다른 스포츠 행사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관련해서 언론이나 각계에서 여러가지 지금 제안이나 질문을 주고 계십니다. 다음 시구는 언제 하느냐, 시구 말고 시타는 어떠냐, 축구 시축 등 다른 스포츠 행사 참여는 어떠냐는 제안이 있는데 잘 검토해보겠습니다.”

대통령이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시구를 한건 이번이 3번째였는데요, 윤 대통령이 시구한 공과 글러브는 부산 기장군 야구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3. 대통령실, 대통령 부부 ‘서문시장 100주년 맞이 기념식’ 참석 (4.2)
이어 대통령 부부는 대구 서문시장으로 이동해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은 축사에서 “지역의 오랜 역사와 함께해 온 서문시장과 같은 전통시장을 지역 경제의 중심이자 역사와 문화의 복합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대통령실은 브리핑을 통해 환영해준 시민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서문시장 100주년 맞이 기념식’에서 대통령 내외 일행을 환영해주신 대구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또 앞서 지난 금요일밤 방문한 순천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행사에서 순천시민과 전라남도 도민 여러분께서 대통령 일행 내외를 따뜻하게 맞아주셨습니다만, 행사 관계자 여러분들과 순천시민, 전남도민 여러분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1일, 전라남도 순천시 국가정원에서 개최된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는데요.
이날 대통령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강조하고 호남 발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와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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