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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48시간 전 예보···주민 대피 시간 확보

KTV 대한뉴스 7 화~금 07시 00분

산사태 48시간 전 예보···주민 대피 시간 확보

등록일 : 2023.06.13

송나영 앵커>
산사태 피해가 잦은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정부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전국의 위험 지역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특히 최대 24시간 전에 제공하던 산사태 예보를 48시간 전으로 앞당겨 제공합니다.
김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경호 기자>
지난해 산사태 피해 면적은 최근 10년 평균보다 34% 늘었습니다.
특히 10년간 전체 피해의 82%가 여름철인 7, 8월에 발생했습니다.

녹취> 남성현 / 산림청장
"(올해) 연중 강수량은 늘어나는데 봄·가을에는 비가 덜 오고 여름철에 집중호우가 온다는 게 특징입니다. 그리고 비가 오는데 국지성으로 집중호우가 온다는 겁니다."

산림청은 산사태 피해 방지 대책으로 먼저, 산사태 예측 정보를 앞당겨 제공합니다.
산사태 예보는 최대 12시간 전, 예비특보는 48시간 전에 제공합니다.

녹취> 남성현 / 산림청장
"(올해부터) 각종 산림뿐만 아니라 절개지, 도로절개지, 태양광 설치지 이런 곳에 대한 각종 위험 정보를 통합해서 일괄해서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겠습니다."

산림청은 급경사지, 도로 비탈면 등 사면 정보를 산사태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고, 벌채지, 태양광 시설, 산불피해지 등 고위험 지역을 반영한 산사태 위험지도를 제공합니다.
또, 산사태를 막고 생활용수도 공급 가능한 다목적 사방댐을 올해 4곳 더 설치합니다.
아울러, 사방사업법을 정비해 사유지 내 발생한 산사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이수경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
법이 정비되면 복구 후 5년간 개발 제한 조건이 사라져 산주의 복구 동의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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