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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안전기준 충족 못 하면 방류 반대"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기준 충족 못 하면 방류 반대"

등록일 : 2023.06.21

김용민 앵커>
정부는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또, 북서태평양 어장에서 들여오는 수산물도 국내 수산물과 같은 방사능 검사를 거친다고 밝혔는데요,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중요하다는 원칙 아래 오염수 처리의 과학적 안전성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오염수 방류가 안전하다고 미리 판단한 적도, 방류에 동의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구연 /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검증을 거쳐 과학적으로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우리 정부는 방류에 반대할 것임을 거듭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박구연 국무1차장은 오염수 방류가 결정되면,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이 재개될 거라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후쿠시마 인근 해역이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게 공인되고, 국민이 받아들이기 전까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양방사능 조사정점 확대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도 나왔습니다.
해류의 흐름을 고려해 남서~남동, 제주해역에서 108개 긴급조사 정점을 추가하고, 기존 92개 정점 정밀조사와 병행합니다.
또, 분석·발표 주기를 단축하고, 긴급조사 정점은 '신속분석법'을 적용해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방침입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우리나라 대표 해수욕장 20개소를 대상으로 '개장 전 방사능 긴급조사'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북서태평양 어장에서 조업하는 모든 원양 수산물 품목에 대해서도 국내 수산물과 같은 방사능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랑어류와 명태, 꽁치 등 21개 주요 품목에 대해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송상근 / 해양수산부 차관
"북서태평양 연안 수산물을 일본 어선이 조업하여 국내에 수입될 경우에도 일본산 수산물 수입 검사를 동일하게 적용하게 되어 매 수입 건마다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민간 자문단 운영을 묻는 질문에 시찰단 현지 활동 당시에 10명 정도 되는 민간자문위원에게 자문받았고, 시찰 결과 정리를 위해 자문회의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김하람)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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