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러 "우크라, 모스크바 드론 공격"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러 "우크라, 모스크바 드론 공격"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3.07.25 12:21 수정일 : 2023.07.25 14:17

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러 "우크라, 모스크바 드론 공격"
러시아는 수도 모스크바가 이달 들어 두 번째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는데요.
모스크바 시장은 텔레그렘에 올린 메시지에서, 현지시간 24일 오전 모스크바의 비거주용 건물 2채가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국영 언론들 역시 드론 한 대의 파편들이 모스크바의 국방부 건물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고 주장했는데요.
우크라이나는 공격의 책임을 즉각 인정하지 않았으나, 우크라이나 매체는 모스크바를 상대로 한 드론 공격이 우크라이나군 정보부의 작전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녹취> 세르게이 / 모스크바 주민
"쾅쾅 소리가 들렸어요. 창문이 열려있었지만 무언가 날아다니는 것을 보지는 못했는데요. 그 시간은 새벽 3시 39분경이었습니다."

녹취> 폴리나 / 모스크바 주민
"저는 잠들어 있었는데 폭발로 인해 깼어요. 모든 것이 흔들렸죠. 건물 전체가 무너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울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드론이 크림반도의 탄약고도 공격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주변 5km 반경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주요 고속도로와 철도 통행도 한때 중단됐다고 주장했습니다.

2. 北,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어제 오후 11시 55쯤부터 오늘 0시쯤까지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는데요.
미국은 이를 규탄하고 대화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며,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며, 이웃 국가와 국제사회에 위협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카린 장-피에르 / 美 백악관 대변인
"우리는 분명하게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난합니다. 이러한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며, 북한의 이웃 국가들과 국제사회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이어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북한에 대화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카린 장-피에르 / 美 백악관 대변인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에 전념하고 있으며, 북한이 대화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방위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철통같이 지켜지고 있죠."

아울러 한반도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성명을 내고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 트위터 상징 '파랑새' 사라져
소셜미디어 트위터의 상징이었던 파랑새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는데요.
'파랑새' 로고 대신 검은색 바탕에 흰색으로 표시된 알파벳 'X'가 트위터의 새 로고로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또 일론 머스크 최고 경영자는 전날 밤 본사 건물에 X 표시가 있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로고 변경에 대해 비판적인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다니엘 아이브스 / 美 웨드부시 증권 전무이사
"이런 상징적인 로고를 잃어버렸을 때, 브랜드는 위험해져요. 트위터의 상징적인 파랑새가 사라지면서 가치를 떨어뜨린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새로운 로고 'X'는 트위터를 메시징, 지급 결제, 원격 차량 호출 등 광범위한 기능을 제공하는 '슈퍼 앱'으로 만들겠다는 머스크의 비전이 반영돼 있는데요.
린다 야카리노 최고경영자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우리는 대대적인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4. 골든 리트리버 탄생 155주년
귀여운 골든 리트리버들이 단체 모임을 하고 있는 이곳은 스코틀랜드 고원지대 글렌 아프릭에 있는 귀사찬 하우스입니다.
이곳에서는 골든 리트리버 탄생 155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는데요.
행사가 열리는 귀사찬 하우스는 19세기 스코틀랜드 귀족인 트위드머스 경의 집으로, 트위드머스 경은 사냥을 잘 도울 수 있는 품종을 교배하는 과정에서 골든 리트리버를 탄생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5년마다 전 세계 골든 리트리버와 견주들은 이곳에 모여 품종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녹취> 오를라 / 골든 리트리버 애호가
"여러분이 진정으로 (골든 리트리버에) 열광하고 이 품종을 정말 사랑한다면, 여러분이 있어야 할 곳은 여기입니다."

녹취> 캐롤 / 골든 리트리버 애호가
"사람들이 이 품종이 어떻게 유래했는지 보고, 하우스를 둘러보고, 들판을 둘러보고, (골든 리트리버의) 고향에 대해 아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골든 리트리버 488마리가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골든 리트리버들이 고향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