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올해는 세계 문학의 거장 ‘괴테’의 나라로 알려진 독일과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특별한 해인 만큼 우리나라와 독일은 그 어느 때 보다 문화 교류가 활발한 상황인데요.
문화원에선 어떤 활동들이 이뤄지고 있을지, 양상근 주독일 한국문화원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양상근 / 주독일 한국문화원장)

임보라 앵커>
최근 독일 스포츠계를 뜨겁게 달군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 축구 대표 수비수죠.
김민재 선수의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 체결 소식인데요.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독일 축구 팬들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고 하는데, 현지 언론에서도 앞다퉈 김민재 선수의 이적 소식을 보도하고 있다고 하죠?

임보라 앵커>
본격적으로 문화원 활동 소식 들어봅니다.
현재 문화원에선 ‘한글실험 프로젝트’ 전시가 한창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헝가리를 시작으로 독일이 이번 전시회 세 번째 유럽 순회 개최국으로 선정된 건데요.
한글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해당 전시에도 참여도가 높다고 하죠?

임보라 앵커>
지난 6월에는 ‘발달장애인 세계 최대 국제 대회'인 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됐습니다.
문화원에선 올림픽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단을 격려하기 위한 '케이팝 파티'를 진행했는데요.
먼저 그 날의 뜨거웠던 모습, 영상을 통해 만나보시죠.
케이팝으로 하나 된 선수들의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이날은 우리 선수단뿐만 아니라 독일, 호주, 말레이시아 등 다른 나라 선수단도 많이 참여했다고요?

임보라 앵커>
지난 5월에는 독일 베를린 최대 문화축제인 ‘세계다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문화원에서도 한인회-진주시와 함께 거리 퍼레이드에 참여해 우리 전통문화를 홍보했는데요.
퍼레이드가 무려 6시간 동안 이어졌다고 들었습니다.
우리 한국팀은 어떤 공연을 펼쳤나요?

임보라 앵커>
올해는 우리나라와 독일이 수교를 맺은 지 14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해 지난 7월 양국 합동 클래식 공연이 개최됐는데요.
어떤 공연이었는지 영상을 통해 먼저 만나보시죠.
앞서 본 공연을 시작으로 미술부터 영화까지, 올해 문화원에서 예정된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 행사가 풍성하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계획들 있으신지 소개해 주시죠.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양상근 주독일 한국문화원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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