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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코 총리회담···"에너지·방산 협력 강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체코 총리회담···"에너지·방산 협력 강화"

등록일 : 2023.09.13 20:32

송나영 앵커>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체코 총리와 상원의장을 만났습니다.
한 총리는 원전, 수소 등 에너지는 물론 인프라,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체코를 공식방문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
공식방문 이틀째인 현지시간 12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한 총리는 양국의 교역이 지난해 약 42억 달러로 최근 3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한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어 체코 진출 한국 기업에 대한 체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회담에서 한 총리는 원전과 수소 등 에너지를 비롯해 인프라와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피알라 총리 역시 고속철도와 원전, 수소 등 미래첨단산업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계속 모색해나가자고 답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이외에도 양국은 양국 간 인적교류 규모가 더욱 확대되고 양국 국민 간의 긍정적인 인식이 더욱 심화 될 수 있도록 교육, 관광, 문화 분야에서도 호혜적인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양국 총리는 국제 현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먼저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가 함께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북한 비핵화 공조를 지속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 필요성에도 공감했습니다.
총리회담에 이어 밀로쉬 비스트르칠 상원의장과도 면담했습니다.
한 총리는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에게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원전, 고속철도, 수소 등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우리 기업에 대한 의회의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은 에너지 등 전기차 분야에서 한국과 체코 간 협력 가능성은 매우 크다며 의회 차원에서 양국 협력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 총리는 우리 국민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프라하 도착 직후 현지에 진출한 기업인들을 만나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은 데 이어 체코 거주 동포 대표들과도 만나 재외동포청 설립 등 정부 정책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또 프라하 시내에서 열린 K-뷰티 쇼케이스장과 부산엑스포 홍보관을 방문했습니다.
체코 공식방문 일정을 마친 한 총리는 다음 순방국인 폴란드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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