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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노인학대 신고 24시간 접수 [정책현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추석 연휴, 노인학대 신고 24시간 접수 [정책현장+]

등록일 : 2023.09.27 20:54

최대환 앵커>
긴 연휴 내내 쉬지 않고 일하는 사람들이 또 있습니다.
학대받는 노인을 돕는 전용쉼터 직원들인데요.

송나영 앵커>
정부가 연휴에도 학대피해 노인들의 보호를 위해, 신고 앱인 '나비새김'과 전용쉼터를 정상 운영합니다.
조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조태영 기자>
(충청북도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충북 충주시))

노인학대 신고에 대비해 24시간 출동 대기하는 직원들.
이번 추석 연휴에도 어김없이 노인 보호 활동에 나섭니다.

인터뷰> 김찬영 / 노인보호전문기관 사회복지사
"추석 연휴 때 24시간 저희가 전화를 통해서 신고를 받고 있고요. 만약에 응급한 신고가 들어올 경우에는 저희가 추석 연휴에도 출동하게 돼 있습니다."

정부는 추석에도 빈틈없는 노인 보호를 추진하며 노인 학대 신고앱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37곳에 위치한 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신고 앱 '나비새김'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휴대전화 번호만 있으면 사용 가능한 나비새김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GPS 시스템으로 피해자의 위치를 제공하고, 신고 시 학대발생 장소와 가까운 기관으로 자동 연계되는 등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촬영하거나, 미리 저장해둔 증거자료를 첨부하는 기능도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정부는 연휴 기간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도 정상 운영합니다.
65세 이상인 학대 피해노인을 대상으로 숙식을 지원해 최대 6개월까지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덕기 / 충청북도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팀장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에서) 중점적으로는 심리 상담 프로그램이나 치료프로그램이 제공되고요. 그 외에도 병원진료라든지 동행을 통한 의료서비스, 그리고 법률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면 법률서비스를..."

정부는 내년 학대피해노인보호 예산을 올해보다 4억 원 가량 증액된 123억5천400만 원을 책정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이기환 / 영상편집: 신민정)
이를 통해 은폐되기 쉬운 노인 학대를 신속하게 발견하고, 확실한 보호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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