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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질환 주의보! 코로나19·독감 백신 접종 [클릭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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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질환 주의보! 코로나19·독감 백신 접종 [클릭K+]

등록일 : 2023.10.12 20:14

이혜진 기자>
안녕하세요~ ‘클릭 K 플러스’입니다.
최근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면서 감기와 독감 등 호흡기 질환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도 있어서, 정부는 겨울철 감염병 유행 대비 예방 접종을 권고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환절기 호흡기 질환 대비 독감,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9월 15일이죠, 질병관리청이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앞선 독감 유행주의보는 지난해 9월 발령됐었는데요, 환자 수가 줄지 않아 올해는 기존 유행주의보가 해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게 된 겁니다.
게다가 올 겨울엔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거든요.
그런만큼 전문가들은 적극적으로 독감 예방접종에 참여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녹취> 박상봉 / 가정의학과 전문의
"인플루엔자 유행도 올 한해 연중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19와 독감) 두 가지 질환이 합병될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올 한해는 독감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월 20일부터 예방접종을 한 적이 없거나 과거 한 차례만 맞은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부터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백신을 한 차례만 맞아도 되는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 이후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맞을 수 있습니다.
독감 예방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사는 곳과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데요,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하고요.
임신부라면 산모수첩 등 확인 가능한 서류를 내야 합니다.
하지만 국가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분들은요, 10월 30일부터 유료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는 점, 유념해두셔야겠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19일부터는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됩니다.

녹취> 지영미 / 질병관리청장 (23. 9. 26)
"이번 백신 접종의 목표는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등의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사망을 예방해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접종이 반드시 필요한 건강취약계층을 지정해 적극적으로 권고하고자 합니다."

이번 접종에는 현재 유행하는 XBB 계열에 대응해 새로 개발된 백신이 사용될 예정인데요, 신규 백신의 경우, 과거 접종 이력과 관계없이 한 번만 맞으면 되는데, 마지막 접종일부터 3개월이 지나야 합니다.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국민도 희망자에 한해 11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이 가능하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 접종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같이 맞아도 되는지 헷갈리는 분들 계실 텐데요,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접종이 가능합니다.

녹취> 지영미 / 질병관리청장 (23. 9. 26)
"지난 동절기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 동시 접종자의 이상사례 신고율은 단독 접종자와 비교해도 오히려 40% 정도 낮았습니다."

이에 오는 19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층,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 동시 접종이 시작됩니다.
다만, 이렇게 동시 접종할 경우에는 주사를 각각 다른 팔에 맞아야 합니다.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선 무엇보다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은데요, 여기에 더해 거리두기와 손 씻기도 중요하고요.
기침과 재채기가 나올 땐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등 개인방역 수칙 철저히 지키기, 반드시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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