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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병력 투입 임박···"국경검문소 곧 열릴 듯"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이스라엘, 가자지구 병력 투입 임박···"국경검문소 곧 열릴 듯"

등록일 : 2023.10.20 17:48

임보라 앵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공방으로 가자지구의 전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쟁으로 한계상황에 놓인 가자지구 주민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하도록 이집트 국경 검문소가 곧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떠난 뒤 가자지구에는 다시 화염과 폭발이 이어졌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를 포위하고 있는 이스라엘 병사를 만나 독려했고,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장병들을 만나 가자지구 안에서 곧 보게 될 것이라며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음을 설명했습니다.

녹취> 요아브 갈란트 /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지금 가자지구를 멀리서 보고 있는 누구든지 곧 안에서 보게 될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약속합니다."

하마스는 SNS를 통한 선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간헐적인 로켓 공격으로 맞서며 현지 시간 19일 이스라엘군의 난민촌 공습으로 최소 18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알할리아랍 병원 폭발은 이스라엘군 폭격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국방부도 아라비아 반도 남부 예멘에서 후티 반군이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등을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해군 구축함이 홍해를 따라 북쪽으로 날아가던 순항미사일 3기와 드론을 요격했다며 이스라엘을 향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최근 며칠 동안 시리아와 이라크에 주둔 중인 미군을 겨냥해 여러 차례 드론 공격도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과 이집트가 가자지구에 구호물품을 반입할 수 있도록 합의했습니다.
이르면 현지시간 20일 전달 통로인 이집트와 가자지구를 잇는 라파 검문소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한편, 지난 7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 양측이 지금까지 사망자 수를 각각 집계한 결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내 사망자 수는 5천 명이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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