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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발생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19일) 충남 서산의 한우농장에서 피부병변이 발견돼 정밀검사한 결과 럼피스킨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럼피스킨병은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며 고열과 단단한 혹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중인 소는 살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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