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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우디 공동성명···"수소경제 등 상호투자 확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사우디 공동성명···"수소경제 등 상호투자 확대"

등록일 : 2023.10.24 20:20

최대환 앵커>
오늘 첫 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우리나라와 사우디가 43년 만에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양국은 수소경제와 스마트시티 등에서 상호 투자를 확대하기로 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모든 위반 행위를 규탄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1980년 이후, 두 번째이자 43년 만입니다.
공동성명은 우선,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지속 심화,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한-사우디 회담 (지난 22일)
"작년에 우리가 수교 60주년을 맞이해서 양국관계를 미래 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이와 함께 정상 간 상호 방문이 실현되어 양국 관계가 크게 발전한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소경제와 스마트시티, 미래형 교통수단, 스타트업 등 공통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투자 확대를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네옴시티 등 기가 프로젝트에서 건설,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고, 스마트팜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협력을 다변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동 정세 안정을 위한 사우디의 노력을 지지하고, 한반도와 국제사회 안정을 저해할 수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모든 위반을 규탄했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 등 중동 현안이 성명에 포함된건 사우디 측에서 이례적인 걸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국에 대한 사우디 측의 신뢰를 보여준다는 의미가 있고..."

한-사우디 미래기술 파트너십 포럼
(장소: 23일, 왕립과학기술원 (사우디 리야드))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한-사우디 미래기술 파트너십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포럼에선 디지털과 청정에너지, 바이오헬스, 우주 등 4대 분야에서 과학기술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디지털, 청정 에너지, 바이오 헬스, 우주 등 이 4개의 기술은 다른 산업에 대한 파급 효과가 매우 크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분야입니다."

대통령실은 앞으로, 공동연구와 인적교류 등을 통해 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조현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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