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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소비·투자 '증가' 반등 청신호···"중동 붐 후속조치 노력" [뉴스의 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생산·소비·투자 '증가' 반등 청신호···"중동 붐 후속조치 노력" [뉴스의 맥]

등록일 : 2023.10.31 21:03

최대환 앵커>
올해 3분기 한국 경제가 수출과 민간 소비 회복 덕분에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으로 불확실성은 커진 상황인데요.
전반적인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해 취재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국진 기자, 얼마 전 발표된 3분기 경제성장률이 0.6% 성장한 가운데 9월 산업 활동 동향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면서요.

신국진 기자>
네, 지난 26일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한국 경제성장률은 0.6% 성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수출과 민간 소비 회복이 성장세를 이어갔는데요.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서도 산업 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늘었다는 '트리플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모지안 앵커>
3가지 지표가 일제히 플러스를 기록한 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신국진 기자>
네, 생산과 소비, 투자는 산업 활동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보면 됩니다.
9월 전 산업 생산 지수는113.1로 전월보다 1.1% 증가했는데요.
반도체 경기 회복에 힘입어 제조업 생산이 증가하면서 전체 산업생산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하반기 정부가 공언한 제조업 중심의 경기 반등이 점차 가시화하는 흐름입니다.
소비와 투자 지표도 비교적 견고했습니다.
소매 판매는 음식료품과 화장품 등에서 판매가 늘어 전월보다 0.2% 늘었습니다.
설비투자 역시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늘면서 전월보다 8.7% 증가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3분기 들어 국내 경제 분위기는 조금 개선이 되고 있지만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태 등으로 전반적인 세계 경제는 불안 요소는 가득합니다.
이에 대비해 추경호 경제부총리도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현안을 점검했죠.

신국진 기자>
네, 추경호 경제부총리도 앞서 설명했던 생산, 소비, 투자 부분의 증가는 우리 경제의 반등 조짐이 점차 확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4분기에 대한 성장도 기대를 나타냈는데요.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녹취> 추경호 경제부총리
"제조업·서비스업 등 생산을 구성하는 4대 부문 실적도 90개월 만에 처음으로 2개월 연속 모두 개선되었습니다. 10월 수출도 13개월 만의 플러스 전환이 예상되는 등 경기 개선 흐름이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 부총리는 그러면서도 중동지역의 긴장 고조와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를 우려하며 정부가 경계심을 갖고 물가안정과 민생경제 안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지안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순방 후 이어진 고위급 경제 교류 성과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면서요.

신국진 기자>
네, 정부는 중동 빅3 국가인 UAE, 사우디, 카다르와 고위급 교류를 진행했습니다.
전통분야 협력은 물론 신산업을 아우르는 협의를 통해 우리 경제의 거대 운동장을 조성했는데요.
정부는 총 792억 불의 정상외교 성과가 새로운 중동 붐으로 이어지도록 에너지, 인프라, 신산업, 수출기반, 투자 협력 등 5대 분야 후속조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사우디와의 530만 배럴 원유 공동비축사업을 2028년까지 이행하고, 수소협력 후속조치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 등을 통해 신산업에도 우리 기업의 진출을 돕기로 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우리 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수출 회복도 필요한데요.
정부가 4분기에 추진하는 대책과 과제가 있나요.

신국진 기자>
네, 올 1분기부터 3분기까지 해외수주는 235억 불로 지난 2015년 이후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윤 대통령의 순방을 통해 24억 불 규모의 자푸라 플랜트 사업을 수주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350억 불 수주달성을 목표로 기업 애로사항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외 수주 강화를 위해 중동, 우크라 재건, 무탄소 에너지, 금융세제 등 4대 분야 정책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모지안 앵커>
그 어느 때 보다도 세계 경제에 대한 불안요소는 큰 시기가 아닌가 싶은데요.
맞춤형 과제를 통해 우리 경제 성장의 돌파구를 마련할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신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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