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금껏 33개 나라를 방문하는 등 홍보 외교에 전력을 쏟았습니다.
투표를 앞두고 윤 대통령은 마지막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부산엑스포 유치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6월에 이어 지난주 또다시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던 윤석열 대통령.
귀국 후 처음 주재한 국무회의에서도 원 팀 코리아가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원 팀 코리아'는 오늘 자정을 지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지금도 부지런히 뛰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금껏 부산엑스포를 위해 150개 이상 국가 정상과 만났고, 시간 날 때마다 각국 정상과 통화해 지지를 호소했다며, 지난 1년 반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그 과정에서 더 많은 친구를 얻게 됐고 글로벌 중추 외교 기조를 수행했다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민관이 원팀이 돼서 부산 엑스포를 향해 뛰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더 많은 친구를 얻게 되었고... (중략) 우리 정부가 표방하는 그야말로 글로벌 중추 외교의 기조를 제대로 수행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도 부산은 국제 사회에서 국제 연대를 상징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엑스포 유치와 별개로 큰 성공을 거뒀다는 유럽국가들의 평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방문한 나라는 33개국.
민관합동 유치위가 출범한 지난해 7월부터 민관은 지구 495바퀴의 거리를 쉴 새 없이 뛰었습니다.
(영상편집: 박설아)
윤 대통령은 오늘 자정 넘어 엑스포 개최국 최종 발표를 지켜보고, 결과에 따른 메시지를 낼 전망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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