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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열사 기념관 방문···네덜란드 참전용사 만남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이준 열사 기념관 방문···네덜란드 참전용사 만남

등록일 : 2023.12.14 21:15

최대환 앵커>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 헤이그의 리더잘과 이준 열사 기념관을 찾았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16년 전 국권회복을 위해 파견한 우리 특사가 문전박대를 당했던 곳을, 우리 대통령이 국빈으로 초대돼 방문한 겁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장소: 13일(현지시간), 리더잘(네덜란드 헤이그))

116년 전 만국평화회의가 열린 기사의 전당, 리더잘.
이준, 이상설, 이위종 등 헤이그 특사들이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먼 발걸음을 한 곳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리더잘을 방문했습니다.
만국평화회의 전시물을 관람하고,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렸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결국은 국제법이라는 시스템이 중요하다는 것을 처음으로 국제사회가 공유하게 된 회의군요."

윤 대통령은 이어 이준 열사 기념관을 찾았습니다.
유럽에서 유일한 독립운동 기념 장소로, 우리 대통령이 이곳을 찾은 것 또한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준 열사가 사용하던 방과 특사 신임장 등 전시물을 둘러봤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6.25전쟁에 참전한 네덜란드 용사들도 만났습니다.
참전 용사들에게 정전 70주년을 맞아 제작한 '영웅의 제복'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자유 수호를 위해서 헌신하신 참전용사께 드리는 한국의 제복입니다."

윤 대통령은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나 자유와 평화와 번영을 지금 누리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70여 년 전 공산 침략에 맞서 싸운 네덜란드 청년들이 흘린 피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박설아)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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